오늘 전기 기능사 시험 보고 왔습니다.
실전에 약한 타입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4시간 30분 겨우겨우 완성했습니다.
앞번호와 저(내 번호)를 부르더니 앞번호는 반납한 휴대폰 나눠주고 퇴실해도 좋다 말하고 저는 제가 작업한거 보여주면서 배관이나 단자함 규격거리 등 여러 가지를 지적했습니다.
(길이를 제대로 안맞췄다고 지적)
"동작은 되었다."라고는 분명 말했는데 배관에 자를 갖다 대면서 "길이가 너무 안맞아요 그쵸?" , "시험 처음이시죠?", "이렇게 하시면 저희가 오작동으로도 간주할 수 있어요."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제겐 기기 동작 여부가 더 중요했고 시간이 없어서 대충한걸 마지막에 불러서 지적한건
당최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불합격자는 불합격된 통보사실을 확인받고 서명 받는다고 하던데 제가 치른 시험장엔 확실한 불합격자는 있었지만, 서명 그런건 없었거든요.
마음이 조급해져서 지식인 검색해보면 [동작이 된다. -> 합격, 나머지는 미미한 감점]인데
불안하네요. ㅠㅠ 동작은 되었는데 내 앞번호는 말없이 바로 보내주고 나는 불러서 지적하는건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