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라이버가 된 지 1년차(초보)라 사실 준비한 것도 없이 갔습니다.
러브 라이브 콘서트(뷰잉)가 처음이었는데요.
블레이드나 야광봉같은 응원도구 없었고 노래마다 콜도 모르는데도 잘 즐기고 왔습니다.
옆좌석에 계신분이 야광봉을 빌려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잘 사용했네요.
1절에 콜(추임새)도 대충 확인하고 2절에서 따라 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정규 앨범 곡 > 애니 곡 > 유닛 곡(3곡) > 극장판 학년 곡 > 인기 곡 > 서니데이송 > 인기 곡 > 파이널 싱글 > 우리들은 하나의 빛순서로 갔는데요.
스쿠패스나 PSP 게임 곡을 제외하면 커플링 곡까지 많이 나와 만족한 편입니다.
루리웹 러브 라이브 게시판을 보면 카메라 문제를 많이 지적하는데요. 이건 저도 많이 불만이었습니다. 노래하는 성우를 찍어야 하는데 엉뚱한 곳을 많이 찍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서니데이송 발로 파도타기의 간주부분을 객석을 찍다 급하게 화면전환하다뇨;;
개인적으로 이번 성우들을 보면서 느낀게 외모가 6년차 답지 않은 절정의 미모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가 예쁜 성우들이지만 정말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싴카짱 외모가 乃)
마지막 인사에 울지 않는다고 말했던 에미츤 하지만 바로 울뻔하다가 참고 말을 이어가는데요.
"감사합니다."라는 말에 멤버 전원이 눈물을 억지로 참고 있는 모습이 뻔히 보여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특히 미모링 억지로 참는게 뻔히 보이더군요.)
2일차 마지막은 눈물을 닦을 휴지나 손수건은 필수라고 생각하니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