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하나 사진찍기 귀찮아서 갔다 왔다는 인증샷(?)만 찍고 약 4시간 동안 즐기고 왔습니다.
플레이 엑스포는 일산 킨텍스에 2홀에서 열린 행사입니다.
게임, 캐릭터, 피규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게임 트렌드를 소개하는 장소입니다.
사실 게임 행사라고 하기엔 즐길만한 게임 컨텐츠가 많이 부족했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게임보다 VR과 AR, 드론(장난감)과
업체별 그래픽 카드나 외장 하드, SSD를 소개하는 것이행사에서 많이 보였습니다.
사실 현재 스쿠페스 외에는 딱히 즐기고 있는 게임도 없을뿐더러 게임 구경(?)하로 간 것은
아니기에 오히려 저에겐 더 좋은 구경거리가 되었는데요.
이런 현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온라인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특전과 고급 선물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 돼 있어서 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스파5, 길티기어, 그리고 3D로 등장한 킹오브 파이터까지 직접 즐기고 왔습니다.
킹오파 간단 소감 : 그냥 보는 것도 망인데 직접 하면 더 망입니다.
ㄴ 아직 개발 단계이니 개발자분은 더 힘내주시겠죠?
월드 오브 탱크 PS4 3:3 일반인 대전에서는 상대방을 이겨 선물까지 받았습니다.
지인과 "뒤에서 역습하기" 작전을 통해 승리한 거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게임 행사뿐만 아니라 IT기기 분야 행사가 있다면 이것도 꼭 가보고 싶네요.
남녀 모두가 즐길만한 행사, 특히 어린 아이가 정말 좋아할 것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