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빛 사중주(~1권, 음악/드라마) ★★★★
2015년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해]의 12위라는 고순위 작품입니다.
농구를 주제로 했던 [로큐브]의 스승과 제자를 음악으로 다루었던 작품인 만큼 다소 스포츠보다 더 어렵고 생소할 수 있겠으나
후기의 해설, 최근 음악으로 소재로 하는 애니메이션으로 부담없이 치유할 수 있었던 금빛 사중주입니다.
TVA [울려라 유퍼니엄]에서도 같은 음악을 소재로 했기에 더 좋은 감상이 될 수가 있겠습니다.
좋은 평과는 달리 짧은 단편이라는 점과 낮은 국내 판매량(?) 때문인지 후속 권이 안나와서 안타깝습니다.
2. 나는 이세계가 싫다. (~1권, 코믹/드라마) ★★★
루리웹에서도 자주 글을 남기신 인덱스님의 작품 [나는 이세계가 싫다]
이세계로 소환!이 아니라 역소환을 주제로 이세계를 싫어하는 주인공과 히로인(이세계인)의 투닥투닥하는 이야기입니다.
이세계에서 일어나는 클리쉐를 반대로 노렸지만 오히려 일상 이야기의 클리쉐를 이어갔다고 감상글을 남기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별로 좋지 않았던 감상의 비하면 많은 분이 "재밌다."라고 리뷰를 남겨주셨기에
제 감상글은 가볍게 넘겨주셨으면 합니다.
작가님에게 2권을 구입하곘다고 약속까지 했는데도 최근 바쁘다는 이유로 구입을 안했네요 '')a
3. 덜떨어진 마수연마사 (~1권, 판타지/드라마) ★★★
마수연마사라고 쓰고 몬스터 트레이너가 존재하는 세계관의 이야기, 주인공은 최약체인 슬라임으로 최강이라고 불리우는
상대들에게 도전하는 내용입니다.
그 중 메인 히로인도 있고 앞으로 만날 라이벌이나 적들이 포함되겠지요. 개인적으로 "최약이 어떤 방법으로 최강을 이길까?"의 소재가 궁금하여 구입한 작품입니다마는..
크게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작품이 아니었습니다.
이 작품 역시 개인적인 감상이기에 현지 일본에서 나름 잘팔리는 것을 보면 재미는 보장하는 것 같습니다.
1권만으로도 충분히 기승전결이 깔끔했기에 좋았습니다.
4. 월드 티쳐 (~2권, 이세계/판타지) ★★★★
前 특수 군인(교관)이 임무 중 사고로 죽고 이세계로 환생하여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월드 티쳐입니다.
전생에 군인의 지도자로서 가진 트라우마와 아쉬웠던 점을 토대로 이번 생에 제대로 지도자(티쳐)가 되는 것을 목표로성장하는 이야기라 볼 수가 있겠습니다.
재능은 하나도 없다고 말하면서 알고 보면 최강인 클리쉐가 다른 이세계물과 다를 것 없지만
던젼을 탐험하거나 모험을 떠나는 것이 주된 내용이 아니었기에 성장물로서 좋았고 앞으로 기대되는 소설 중 하나입니다.
지도자로서 제자 혹은 가족애를 느낄 수 있게 해준 드라마가 정말 좋았습니다.
5. 우리 딸을 위해서라면, 나는 마왕도 쓰러트릴 수 있을지 몰라 (~1권, 판타지/드라마) ★★★☆
고아가 되버린 마족의 소녀 라티나를 데일(주인공)이 줍게되어 키우게 되는 이야기
노블엔진에서 발매하는 [우리집 아기고양이]와 비슷한 성장 드라마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사실 이러한 소설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어떠한 작품이 모티브라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제목 그대로 소녀의 귀여움과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어 읽는 내내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가 있는데요.
많은 사람의 좋은 평가가 있는 점과는 반대로 개인적으로 이러한 소설, 만화를 굉장히 많이 봐서
타 작품과 클리쉐가 비슷했다는 점은 부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직 안읽은 2권에서는 어떠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6. 하마무라 나기사의 계산 노트 (~1권, 수학/추리) ★★★
수학과 추리라는 독특한 조합의 소설입니다.수포자인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다고 하니 궁금해서 구입한 소설인데요.
일본 현지 교과서에서 언급될 정도에 후속권도 계속해서 나오는 것을 보면 굉장한 소설임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다 읽고 나서 노빈손 시리즈가 많이 떠올랐습니다.노빈손 시리즈처럼 생활 정보나 살아남기의 팁을 주는건 아니었지만, 해결 방법의 발생이 독특하고 흥미로웠던 점이 수학을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수포자분 역시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을 해봅니다.(이 소설은 나중에 따로 감상글을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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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구입한 작품 중에 재미있게 읽은 작품을 뽑자면
- 월디 티쳐
입니다.
마는 기존의 구입햇던 소설이 더 좋았다는건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코노스바라던가 청춘 돼지라던가..)
개인적으로 15년에 비하면 많이 쉬어갔던 16년이었습니다.
16년 발매 비공개로 햇던 각 출팔사가 17년 발매 예정 작품을 조금씩 공개하기도 했는데 구입 예정인 작품들은 많이 있었나요?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있기에 이세게물/판타지였던 [월드 티쳐]보단 [우리 딸을 위해서라면, 나는 마왕도 쓰러트릴 수 있을지 몰라]는 접근성(?)이 쉽고 누구나 미소 지을 수 있는 내용이었기에 16년 추천 작품입니다.
(사실은 금빛 사중주도 추천하고 싶지만 이건 후속권이 제대로 나올런지? OTL)
드디어 국내에서도 로큐브가 완결이 되었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로큐브답게 롤링/스포츠/러브/코미디로서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동일 작가의 로큐브의 후속작인 천사의 3P가 TVA로 방영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로큐브의 음악버젼, 금빛 사중주와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하는데 나름 기대해도 좋을런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