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누설이 있습니다.
1. "저 사람 마블 영화 A에서 나오지 않았나?" → 맞음
2. "저 대사 마블 영화 B에서 나오지 않았나?" → 맞음
3. "저 연출 마블 영화 C에서 나오지 않았나?" → 맞음
지루하지 않았다는 사람의 공통점 "그동안 MCU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큰가" & "보았는가"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윈터솔져에서 시트웰 뒤통수 맞은 사람이 꽤 충격이 컸다 하죠? 저도 그중 한사람이었고요.
이번 엔드게임은 그동안 과거에 있었던 일들에 대한 오마쥬가 많이 들어갔습니다.
에이션트 원의 재등장, 캡틴과 스트라이커팀의 E/V 연출
에이져전트 오브 카터(드라마)에서나 등장했던 자비스마저 등장했으니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마지막 전투장면 모두의 등장과 캡틴의 그 대사는 와... 그 말로 할 수 없는 카타르시스
이 대사를 얼마나 기다렸는가 ㅠㅠ
세대 교체는 아쉽지만 정말 깔끔했던 마무리도 참 좋았습니다.
저에겐 정말 최고의 영화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