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자가 나오는 코믹스 혹은 드라마를 많이 좋아하는 편입니다.
미국드라마 [히어로즈] 도 매 시즌마다 즐겨 보고있고
코믹스 [최종진화적 소년 얼라이브] 도 발매일 마다 꾸준히 사서 볼 정도로 좋아합니다.
이번에 보게 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초능력자가 나오는 애니 입니다.
결과부터 말하면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지만..
24화 完 라는 분량임에도 10화 까지 보는데도 솔직히 이해가 안 됬던건 조금은 불편했습니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이라는 애니(원작은 소설이지만) 에서는
초능력이 과학으로 규명된 세계에서 능력을 개발하는 도시에 사는 주인공이
마술사에 금서목록을 가지고 있는 인덱스 라는 어린 소녀를 만나서 일어나게 되는 에피소드를 담은 이야기 입니다.
초능력자들은 말 그대로 특별한 능력을 사용하고
마술사들은 정해진 구역 안에서에 마법진이나 주문으로 인한 능력을 사용합니다.
초능력자와 마술사 라는 개념이 엄연히 다르고 둘에 균형이 잘 맞게끔 설정이 되있는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처음부터 소설을 접했다면 설정 같은 개념이 잘 잡혀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앞서 불편하다고 말했던 점은 초능력이라는 것이 과학으로 규명된 세계였다라는것을
몰랐으니 (애니에서는 설명이 없더군요.)
또한 이매진 브레이커를 사용하는 주인공(오른손으로 남에 능력을 막거나 파괴하는 능력) 과
전기를 사용하는 레벨 5 라는 '미사카' 라는 소녀는 특별한 아이 인줄로만 알았습니다.
(초능력은 아무나 쓰는것이 아니줄로만 알았네요..)
또한 소설에서에 전개를 애니로 압축해서 보여준다는 것은 애니를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도 힘들겠지만
저처럼 모르고 보는 사람들은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연금술사가 아직도 졌다는게 상상이 안갑니다. 졌다라는 것을 애니에선 너무 압축된것 같던데..)
나름 보면서 불편한 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이 애니는 소설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고
남들이 추천하며 재미있다고 말하는데엔 그만한 이유는 충분한 것 같습니다.
위에 언급한 것 처럼 10화를 기준으로 1화~9화는 '이해도 안가고 이게 뭔내용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그 이후로는 잘 짜여진 구성이며 내용 과 스토리는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라는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