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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iew ~☆] 아직은 다 하지 못한 이야기 [작안의 샤나Ⅱ] (0) 2010/07/10 PM 11:11

[작안의 샤나]에 후속작인 [작안의 샤나Ⅱ]입니다.
전작인 [작안의 샤나Ⅱ]가 1학년 1학기 [작안의 샤나Ⅱ]는 1학년 2학기 전작에 뒷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작안의 샤나Ⅱ]에 초반부 내용은 액션/판타지보단 순정/로맨스/우정을 볼 수 있습니다.

전작 [작안의 샤나]에서 이미 연애감정으로 남자 주인공을 좋아하게 된 '샤나'와 '요시다 카즈미'
그리고 또 한 명에 전학생 '코노에 후미나'가 펼치는 여자들에 질투, 우정, 고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전작 [작안의 샤나]에서 볼 수 있었던 반 남자친구들에게도
마죠리드(플레임헤이즈)를 지키고 싶으나 힘이 되질 못하는 '사토', '타나카'에 고민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이지 [작안의 샤나]를 재미없게 보신 분들이라면 [작안의 샤나Ⅱ] 역시
재미없을 것이라는게 당연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안의 샤나] 재미있었다 해도 [작안의 샤나Ⅱ]가 재미있다 라는 말도 못하겠습니다.)

주인공과 친구들이 청춘을 즐기며 놀이동산에 가고 질투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은 좋지만
본 장르에 액션/판타지가 사라지는건 아쉬운 점이기도 한거죠.

후반부에 넘어가면 액션/판타지지가 제대로 빛을 바라기 시작합니다.

액션부분에 있어서는 정말로 뛰어난 연출력 때문인지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습니다.(연출 최고 乃)

주인공 유지는 자기 몸 관리한다고 수련하고 또 '영구미아'를 지킨다고 적과 싸우고 하지만
맨날 지는 모습이 동네북인게 안타깝더군요.
(적과 조우 시 비명만 지르는 모습이 나중엔 헛웃음만 나왔습니다.)

분선력 하나는 정말 뛰어나서 그냥 옆에서 관찰하는게 최고인 듯 ^^;

[작안의 샤나Ⅱ] 역시 뒷마무리는 제대로 된 건 없습니다.
그렇기에 [작안의 샤나Ⅲ]가 나올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과연 어떨지요..??

원작과는 다른 마무리로 간 것은 틀림이 없지만, 아직 적은 살아있다는 즐거움이
[작안의 샤나Ⅲ]를 기대하게 하는 기대감입니다. ^^

ps. 샤나, 요시다 카즈미 둘 다 마음에 안들고
'오가타 마타케' 라는 캐릭터가 그냥 맘에 들더군요.
히로인 다 필요없음 --;; 오가타 아니면 헤카테가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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