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비트
드라마/로맨스/코믹 ~25完 (Next staeg is...)
가수 지망생인 '후와 쇼우'를 따라 고등학교의 진학을 포기하고 쿄토에서 도쿄로 온
주인공 '모가미 쿄코'
자신이 좋아했던(믿었던) '후와 쇼우'가 성공하자 어느 드라마, 소설, 애니처럼 버림받게 됩니다.
후와 쇼우에겐 모가미 쿄코란 처음부터 가정부(뒷바라지)정도 밖에 보이질 않았던 거죠.
그런 그녀가 후와 쇼우에게 복수하려고 선택한건 LME 예능 프로덕션에 들어가 탤런트가 되는 것
그로인해 후와 쇼우에게 지지 않을 만큼 인기를 얻어 굽실거리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남주인공 '츠르가 렌'
LME 예능 프로덕션 소속 배우
작품 내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고 연기력 또한 뛰어나서 많은 여성 팬들과 연기자들이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드라마/로맨스/코믹 [스킵비트]
드라마부분에선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애니가 아닌 사람이 연기하는 드라마로 주인공이 성장하는 모습이 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단지 자신을 부려먹던 후와 쇼우에게 '나도 할 수 있다, 언젠간 너를 누르고 말거다'라는
이유였지만 바보 같은 사랑 때문에 여태껏 아무것도 자신의 의지를 보여줄 수 없었던
쿄코가 이제는 자신을 위해 성장하며 연기하는 모습은 무척이나 멋있었습니다.
(마치 주인공 쿄코의 성장은 [카레이도스타]가 오버랩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모습은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로맨스 부분에선 아직은 다 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기에 조금은 빈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저 복수라는 이유만으로 탤런트가 되겠다는 근성을 보여주는 쿄코
츠르가 렌은 이를 좋게 볼 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점점 성장함에 따라 또 잊고 있었던 과거 마법의 돌(?) 사건 때문에 쿄코를 '연애감정'으로
좋아하게 되는 것(?) 같지만 아직은 그와 그녀는 이어질 듯 말 듯도 아닌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 중에 끝맺음이 나버렸습니다.
코믹 부분에도 아쉽다면 조금 아쉽습니다. ^^;
물론 처음엔 많이 유쾌합니다. 많이 재미있죠.
하지만 진지한 드라마 부분에 갑자기 튀어나오는 악마영혼이 보는 몰입도를 방해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한두 번 나오면 좋은데 계속 튀어나오니 조금은 아쉽네요.)
주인공이 벽에 부딪쳐서 나오는 과장된 표현 (벽이 부셔짐) 역시 진지함 부분에선 없었으면 좋았을 텐데..
써놓으니 평가가 로맨스/코믹 부분에서 아쉽다는 말을 했지만 실제 보면 정말 재미있는 애니였습니다.
본래 목적은 복수 이었지만 연기를 한다는 것에 대한 참신한 발상과 연기하는 주인공과 주위 캐릭터로 인한 연출
그것에 매료되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화까지 보고 자야지" 하는데 아직 A파트 연기가 끝나지 않은 내용을 어떻게 안보고 잘 수 있겠습니까? ^^;
(몰입도 장난 아니네요.)
[스킵비트]는 원작이 코믹스인 만화입니다.
~25完이지만 위에도 설명한데로 (Next staeg is...)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언제 후속 작품이 나올진 모르겠지만 로맨스라는 장르를 달고 있는 이 애니에서
2기엔 로맨스를 볼 수 있기에 또 더욱 성장한 주인공을 볼 수 있기에 기대가 됩니다.
아직은 신인배우 모가미 쿄코와 친구들, 그녀가 복수해야할 상대 후와 쇼우 그리고 모가미 쿄코와
연애감정이 곧 나타날 츠르가 렌이 펼치는 무대 위 이야기
[스킵비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