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닿기를
노다메 칸타빌레
러브 콤플렉스
장난스런 키스
스킵비트
제가 리뷰했던 로맨스 장르입니다.
이 애니에 공톰점은 코믹 요소가 들어가 있다는 거죠.
이번에 리뷰한
[우리들이 있었다]는 개그가 없는 드라마/로맨스를 위주로
정말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있었다], 드라마/로맨스, 1~26完
여주인공 - 타카하시 나나미
공부도 운동도 잘하지 않습니다. 미인도 아니라 인기 있는 편도 아닙니다.
학교 친구들 사이에선 평범하단 말을 듣고 있지만 잘 꾸미면 귀엽다, 예쁘다는 말도 듣습니다.
남주인공 - 야노 모토하루
여주인공 타카하시 나나미와 같은 반으로 남녀구분 없이 상당히 인기가 많습니다.
이 애니에서는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야노를 처음엔 싫었했지만 점차 좋아하게 되고 연애감정이라고 느낀 나나미
하지만 사랑했던(사귀었던) 사람이 죽어 가슴 아픈 기억이 있는 야노
야노는 좋아했던 사람 '야마모토 나나'에게 배신당하고 일어난 자동차 사고로
죽게 된 '나나'와 현재 여자친구인 '나나미' 사이에 고민하며 갈등하는 모습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3화 中 나오는 나나미의 대사입니다.
야노를 바로보며 하는 말이죠.
"야노가 좋아하는 사람은 이제 없지만 그게 쓸쓸한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야노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건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가 아닐까?
그러니깐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아줘."
사랑을 잊는 방법이란 또 다른 사랑을 하는 것
이 애니에서는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사랑
애니,드라마,소설속에서만 나타날 수 있는 사랑 이야기 두 가지를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약속
6화 中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날 배신하지 않겠다고...
솔직히 말하면 모르겠어 난 이제 누군가와 사귀는 일 따윈 두번 다시 없을거라고 생각했어"
(죽은 예전 여자친구인 나나를 떠올리며)
하지만 그 날 이후로부터
서로가 서로를 못 믿어 싸우고 다시 만나고 싸우고 다시 만나고를 반복합니다.
( 예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하는 야노의 모습과 사랑하는 사람을 믿지 못하는 나나미)
이런면에선 다소 지겨울 수도 있겠네요.
(계속 보는데 "이것들은 또 싸우네..? 또 만날거면서 --?")라는 생각을 조금(?) 했습니다.
그렇다고 재미없는건 아닙니다.
별점 평가 엄청 좋은 작품입니다.
저 역시 재미있게 봤습니다.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연애 부분에서 남자와 여자가 만나 좋고 싫음을 감정으로 표현하는 심리묘사가 무척이나 훌륭합니다.
두 주인공에 순수한(?) 데이트 정말 예쁜데 조금 민망한건 어쩔 수 없고 --;
어떤 네티즌은 이 애니를 보고 여운이 엄청 남으니 조심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특히 마지막화 26화는 1~25화에서 볼 수 없던 연출로 인해 엄청난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진짜 마지막화 울뻔했다 ㅠㅠ 폭풍감동乃)
중반에 지루함을 견디고 마지막화까지 보신다면 감동은 배가 되는 법이죠.
가슴 따듯한 사랑이야기, 로맨스를 찾고있는 분들에겐 필수적인 애니
[우리들이 있었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