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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iew ~☆] 강한 미련을 갖고 움직이는 존재들 [시카바네 히메 아카] (1) 2010/07/14 AM 03:15

[시카바네 히메]

호러/액션, 25화(完),



[시카바네 히메]는 1기와 2기로 나눠어 있습니다.

1기는 ~13화(完), 2기는 14~25(完) 입니다.
전체적으로 [시카바네 히메]는 ~25完입니다.

1기는 아카(붉다)라는 부재, 2기는 쿠로(검다)라는 부재를 달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는 1기인 아카(붉다)입니다.


제목의 시카바네는 시체라는 뜻이 있습니다. 히메는 공주를 뜻하죠.
번역하면 시체 공주라 할 수 있겠지만, 국내에선 코믹스 [데드 프린세스]로 정발 되고 있습니다.

내용은

어릴 적 부모를 잃고 복지시설(고아원)에서 자란 남주인공 '카가미 오리'
형과 같은 존재인 타카미 케이세이(승려)를 잘 따르며 평화롭게 지내던 어느 날
'호시무라 아카네'라는 소녀를 만나면서 세상이 달라집니다.

죽은 존재이나 세상의 미련을 갖고 죽지 않은 불사의 존재(시카바네)
시카바네는 세상의 미련, 분노, 슬픈 감정으로 자신을 주최하지 못하고 괴물이 된 존재들입니다.

그러한 시카바네를 잡는 존재들은 시카바네 히메
시카바네이지만 괴물이 되지 않고 특별한 사람(승려나 영적 힘이 높은 사람)과 계약을 맺은 존재입니다.

시카바네 히메는 계약을 한 사람(계약승)과 파트너가 되어 시카바네를 없애는 거죠.

'호시무라 아카네'가 자신이 잘 따르던 형 케이세이의 계약승이라는 것을 알고
세상에 있는 시카바네란 존재를 알게 될 때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평이 극과 극인데 참으로 황당한게 내용이 좋다/나쁘다가 아닌 성우문제로 말이 많은 애니입니다.

내용이 어떤가 볼까 했더니 "성우 때문에 몰입이 안 돼서 보다 말았다." 가 많더군요.

별점평가는 꽤 좋은 거 같으니 성우 목소린 별 상관없는 저로선 욕심내지 않고 1기만 봤습니다.

제목답게 어두운 분위기가 제법 좋습니다.
소재도 의외로 좋고요. 몰입도도 꽤 있습니다만..

저 역시 아쉬운 건 확실히 말하고 싶은 게 역시 성우문제는 거론하고 싶습니다.

처음 보기 전 성우 같은 건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게 생각이 바뀌더군요.

여주인공 호시무라 목소리가 많이 안타깝습니다. -_-;;
호러라는 장르에 총을 들고 싸우는 이 소녀 분명히 잘 꾸미면 예쁜 캐릭터인데 목소리 톤이 많이 낮습니다.

아니 이건 사실 적응하면 상관없고 별로 문제 삼고 싶진 않은데
액션이 나올 장면, 안타까운 장면, 감동 있는 장면, 연출에 연기가 안 됩니다. ㅠㅠ

이건 진짜 그 좋은 연출을 왜 연기가 따라가질 않는 것인지 참으로 안타깝네요.

사실 시카바네 히메로 나온 존재들은 이 애니에선 대부분이 여자 캐릭터입니다.
캐릭터가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이 있어야 하는데 여주인공 호시무라는 목소리. 연기부터가 참으로 안타깝네요.
이건 여자성우뿐만 아니라 남자 성우(특히 남자 주인공도 마찬가지)
(목소리 정이 안 가서 중간에 안 보고 포기하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니..)

성우야 그렇다 치고 내용은
점점 재미있어지니 '갈 데까지 가보자' 어느새 13화까지 다 봤고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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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는 보통 라노벨 작가의 정수가 담겨있다는 초반부라 그럭저럭 괜찮지만..... 2기부터는 영............... 케이세이 죽을 때가 이 애니메이션의 가장 빛나던 때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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