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디지타이저에 관심을 두시는 분들이 좀 있는 것 같아 제가 얼마전에 지른
인튜어스5 미디엄 제품을 리뷰할까 합니다.
원래 INTUOS4 8X13 PTK-840을 살려고 했었는데 때 마침 신제품이 나와서
제품시연회에 갔다가 한가닥 희망을 걸었던 경품추천에 떨어지고 현장에서 지른 제품입니다.
인튜어스4 제품과 가장 차이나는 부분은 전면터치 기능 입니다.
손가락으로 직접 터치해서 작업중인 이미지를 확대하거나 축소,좌우회전등을 쉽게 해줄수 있습니다.
저는 그라파이어 제품을 써오다가 최근 소프트웨어들이 필압감지 지원이 많이 좋아 진것을 뒤늦게
알게 되고 인튜어스군을 쓰게 되었는데 그라파이어에는 없던 익스프레스키(8개의 단축키)와
터치링(다이얼)이 지원돼서 정말 많이 편하더군요.
참고로 제가 지정해서 쓰고 있는 단축키 입니다.
포토샵 단축키이고요. 컬러피커도 단축키로 지정해 쓰니깐 정말 편하네요.
저는 터치링에 브러쉬 사이즈 조절을 설정해서 쓰고 있습니다.
보통은 마우스 오른쪽 +alt 또는 [,] 로 쓰시겠죠?
저는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브러쉬가 커지고 반대로 돌리면 작아지는 설정으로 쓰고있습니다.
(기본 설정은 반대입니다.)
그리고 이 제품은 펜의 압력감지가 2048단계까지 지원하지만
기본설정이 하위호환을 위해 1024로 조절되어 있습니다.
체크해제로 풀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저는 듀얼모니터를 쓰고 있고 주 작업 모니터도 16:9의 비율의 모니터를 쓰기 때문에
(디지타이저의 작업영역은 16:9 비율이 아닙니다.)
펜의 움직임과 디지타이저의 작업영역, 모니터와의 일치를 위해
위와 같이 설정해주고 있습니다.
인튜어스5는 가격이 좀 비싼걸 제외하면 좋은 제품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족을 달면
제품을 구입하면 번들소프트웨어가 몇개 딸려오는데
그중에서 corel painter sketch pad가
제컴에서는 ipm failuer라는 오류 메세지를 띄우며 실행이 안됩니다.
저는 윈7을 쓰고 있고 와콤과 코렐에 여러번 문의를 주고 받았지만
현실적인 해결은 아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corel painter sketch pad는 스케치북에 드로잉하는 느낌을 디지털로 옮겨 논거 같은
정말 그린다는 느낌을 주는 가볍고 좋은 드로잉 프로그램입니다.현재 16만에 파는군요 ㅠ.ㅜ
왜 밤부도 같은 와콤껀데 머가 다르지 했는데 막상 포샵으로 써보면 그냥 선이 그어지는지 점이 무수히 많이 찍히는 점의 연결(화대 해보면 대장 내시경 같습니다)ㅠㅠ
인튜로 넘어가고 싶은데 환율크리덕에 너무 비싸짐;;;;;(근데 기기는 대만인가 중국에서 만드는데!!!;;;)
소프트웨어는 와콤 홈피에서 최신버젼 받을수 있을껄요;; 한번 가서 찾아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