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코에이 삼국지의 재미를 느끼고 싶어요

일단 고전 삼국지로 해봤음

삼국지2, 3, 5 이런식으로(도트 그래픽이 정말 매력적이라서.. 특히 삼국지2)

근데 재미가 없음..남들은 다 재밌다는데

그냥 개발하고 세금걷고 군대모집하고

그러다 옆나라에서 쳐들어오면 싸우고

그렇게 몇번 하다보면 그냥 지루함

울티마5 해본사람 리뷰보니까 막 그 세계에 내가 직접 살고 있는거 같은 그런 재미를 느낀다던데

막상 해봐도 그냥 그렇고..

전 왜 이런류 게임의 재미를 못 느낄까요..음

[SIAM SHADE]

그냥 본인이 군주에 몰입해야됨..

[༼ ◕_◕༽슬라임]

삼국지는 군주제가 장수제가 잇는데 취향따라 느끼시는게 다를거에요 군주제가 별로시면 장수제인 7 이후부터 해보세요

[진진?]

취향차이라...
혹시 게임하기 전에 삼국지 10권 다 읽고, 그 다음 시작하면 몰입감이 조금 더 오지 않을까요?

[널_지켜보는_심연]

삼국지 소설을 다 읽고 재미를 느껴야 몰입이 됨
그냥 쌩으로 게임만 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고 몰입도 안댐
삼국지 소설이 재미없다 라고 느끼면 걍 쥐쥐 치시길 바람

[전뇌전기]

저는 완전 구작에는 재미 못 느꼈고
9출시된 다음 친구가 게임 하는 법 가르쳐줘서 9, 10, 11까지만 재밌게 했는데
윗분 말대로 뭔가 몰입감이 있어야 됨
삼국지 독자에게는 캐릭터 스탯과 그 근거가 되는 열전,
시대별 세력 분포, 중국 지도와 주요 지형 지물 이런 게 다 컨텐츠라 ㅋㅋ
9, 11 같은 경우 군주제라 세력 경영이라고 생각하고 하면 재밌고
10은 장수제라 육성이라고 생각하면 재밌음
근데 적어도 제가 해본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는 재미의 유통기한이 있었음
좀 하다보면 게임 자체가 나사가 왕창 빠져있다라는 게 느껴지고 현타 오는 지점이 있음ㅋㅋ
특히 이런 시뮬레이터에서 중요한 A.I. 행동이 거의 븅신 수준
그리고 개선 지점을 보완하지도 않은 채 일러스트만 새로 그려서
확장팩 발매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는 게 여실히 티가 나는 신작을 발매함
취향 맞아도 선뜻 구입이 꺼려지는 게임인데 취향 안 맞으면 아예 거르는 게 답임

[閻羅[염라]]

코에이 삼국지는 전략설정놀이를 좋아라 해야 몰입이 잘 되는 편입니다.
내가 누구라면 여길 이렇게 저길 요렇게.. 이런 상상을 이뤄주는 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이런 설정 놀이를 즐기지 않는 분이면 맞지 않을 수 있지요.

[SAY L]

일단 삼국지 스토리를 잘 아셔야 게임이 재미가 있음.. 게임성, 그래픽은 같은 장르의 다른 게임 대비 별로고 사실상 포켓몬스터 같은 캐릭터 게임이라고 봐야합니다. 라이트하게 해볼만한건 11이 아닐까 시포요..

[케형]

3때는 재미있었던거 같은데 4부터 재미를 못느꼈네요

[Pax]

삼국지 전략판 츄라이 츄라이
사람끼리 맞붙으면서 인간의 창의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새삼 감탄하게 됨.

[sigurudo]

장수제가 취향이신거 같은데
8 소설특유의 재미를 잘살리고(필살기 한방에 만명씩 증발) 장수가 된 입장으로 플레이가능
10 8하고 비슷한데 동사의 태합입지전5의 마이너체인지라서 그닥
13 만듦새가 좀 엉성하긴한데 그래도 협객/상인/문관/무관/장군/군사 라는 본인 메인직업을 골라서 그에 맞는 성장을 하면서 플레이가능

[푸른바다]

초기의 구작은 단순하게 유명 장수들을 수집하고 그들을 이용해 정복하는 재미로 했었습니다.
그 이후의 것들은 추가되는 다양한 역할 경험을 하는 재미였죠.

[pians]

아마 나이가 너무 들어서..

[흑0러시아산0곰]

전략 삼국지가 재미 없으면 무쌍류도 있죠~

[서태지9]

도스시절에 그게임에 대한 향슈가 없으면
삼국지뿐 아니라 대다수의 그시절 게임들이 재미느끼기힘들어요

[응공]

전 내정같은건 떼고 영걸전 같은 전투 위주의 삼국지만 재밌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