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장난감의 종속된 운명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있다는 면에서 진짜 토이들의 스토리이구나 생각했어요
그래서 앤디의 장난감 우디가 아니라 오로지 자연인 우디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진짜 장난감 각자에게 개인적 존중을 담았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마다 생각하는게 다른가봐요.
그게 3부작이랑 전혀 반대되는 메시지이죠... 그래서 호불호가 심한 겁니다.
이전 3부작에서는 장난감이란 본분을 다하기 위해서 그 고생들을 해가며 앤디에게 돌아가고,
결국 새로운 주인을 찾았는데 4에서는 갑자기 그거보다는 자유가 중요하다..? 장난감에서 벗어나자..?
정 그런 메시지를 담고 싶었으면 스핀오프로 다른 캐릭터로 진행했으면 됩니다.
우디랑 버즈 간의 우정, 캐릭터성까지 망가뜨리면서 전할.. 메시지는 아니죠. 새로울 것도 없고.
끝난 이야기에 굳이? 를 붙인 느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