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기계식 키보드 질문입니다(청축과 갈축 느낌)

현재 필코텐키리스 갈축(무선)과 레오폴드 키패드 갈축을 사용중입니다

레오폴드 갈축이 느낌이 정말 좋아서

레오폴드 키패드를 하나 더 사려고 합니다

똑같은 사는건 좀 그래서요

청축으로 사보려고 하는데 청축과 갈축 느낌 차이가 있을까요?

또 적축은 어떤가요?

[knkman]

손가락에 닿는 느낌은 갈축하고 비슷하지만 청축은 틱 하는 소리가 납니다.
적축은 갈축이나 청축과 달리 누를때 걸리는 느낌이 없고 스위치에서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적축은 흑축과 비슷한데 흑축보다 키압이 낮아요.

[NEXT_GO!!]

틱 하는 소리가 뭘까? 궁금합니다. 함 사볼까요?

[노엘]

스위치 걸리는 소리요

[驕慢[교만]의 墮天使]

네 느낌은 조금 틀립니다.
갈축은 그냥 쑤욱 들어가는 느낌이면
청축은 뭔가가 걸리는 느낌이 조금 있어요.
소리를 낼려고 중간에 왔다갔다하는 무언가가 있거든요.

적축은 흑축에 압만 내려 놓은 건데.....
개인적으로 적축이랑 흑축이 좋더군요

[月下美人]

http://www.teamhobbyist.com/74
그림으로 보면 이해가 쉬워요.

청축은 입력시 딸깍하는 키소리가 나는 스위치가 달려있습니다.
갈축만 써보셨다면 굉장히 경쾌한 키감이 있습니다(이 맛에 청축뽕을 못버리는 사람이 많죠)
대신 그만큼 시끄러움.

[심부전증]

청축은 스위치가 걸리는 소리 '짤깍' 하는 소리가 납니다.
이 소리를 제거한 것이 갈축입니다.
청축 = 클릭, 갈축 = 넌클릭

[에오린]

회사마다 느낌이 다르고, 본인이 직접 느끼셔야 겠지만 대충은 청축은 째각째각~ 갈축은 서걱서럭 적축은 쑥~ 뭐 이런느낌?

[너구리광견병]

청축, 갈축, 적축은 결국 사용자에게 키가 입력되는 지점을 어떻게 알려주느냐의 차이로 구분됩니다.

먼저 설명하기가 쉬운 적축의 경우 키가 입력되는 부분에 아무런 물리적인 반발이 없습니다.
윗분이 올리신 사이트의 동작 그림을 보시면 이해하시 쉬우신데 그냥 누르면 스프링의 반발력만 있죠.

지금 사용하고 계시는 갈축의 경우 기존 적축에서 키가 입력되는 부분에 요철이 부분이 있어서 약간 걸리는 느낌 후 키가 입력됩니다.
자연스럽게 사용자는 크지는 않지만 약간의 반발력이 전해지고 손의 촉감으로 키가 입력이 되었구나 느끼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궁금해 하시는 청축의 경우 그냥 글로 보기보다는 위 사이트의 그림을 한번 다시 보시고 느끼셔야 되는데 키가 입력되는 부분에서 구조물이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당연스럽게도 딱 그부분에서 소리와 더불어 물리적 촉감이 전해 지게 됩니다.


결국 글로 보기시 보다는 직접 쳐보셔야 제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ㅎㅎ;;

[피스톨오페라]

청축이 '짤깍'하는 작은 소리가 나고 구분감도 더 있어요.
소리는 모나미 볼펜 있죠? 그거 꽁지 누를 때 나는 소리 비슷한데 더 작습니다.
적축은 그냥 쑥 들어가고 소리도 없어요. 좀 밋밋하지만 매력이 있습니다.
흑축은 적축이랑 구조는 같은데 스프링 키압이 더 높아요.

[아이유브]

근데 똑같은 청축이라도 모든 청축이 똑같은 느낌을 주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가능하다면 어디가서 눌러보고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골리마왕]

사무실이나 오픈된 공간에선 젭라 저적합시다 ㅜㅜ

[디올]

청축은 집에서 쓰는데 시끄럽다고 합니다
청축 뽕맛 오져용

[netknight]

탁탁탁...
타닥타닥타탁...
차이려나요?

[포동포동프리즈너]

청축
찰칵찰칵찰칵 (경쾌한 찰칵임 )
적축
사각사각사각 (약간 찰칵이지만 청축에비하면 적음 )
갈축
다각다각다각( 찰칵거리는 소리는 아닌데 뭔가 묵직함 )

[강철의기사]

청 찰칵 적 다각

[RΛZΞR]

모나미 볼펜 눌러보세요 끝까지 소리날때까지 누르는 느낌이 청축

꼭지 걸쇠가 살짝 걸릴락 말락 한 느낌이 갈축

꼭지가 걸쇠에 안걸리게 살짝살짝 누르는 느낌이 적축이라고 보시면 되요

[꼼수]

딸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