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요즘 들어 별 일이 아닌 부분으로 트러블이 생기고....
그것 때문에 말다툼? 내지 화해를 하기 위한 설명들을 나열하고
회복하고, 다시 오해가 생기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사귄지는 얼마 되지 않았던 터라 더 조심스럽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문제는 그러한 것들 때문에 더 오해가 생기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누구를 좋아하게 되면 말 하나 하는 게 조심스러워지고
만약에 불만이 생기더라도 큰 문제가 아닌 이상 그냥 좋게 넘어가려고 하는데
그러한 부분을 거리감을 두고 있는 것 같다, 항상 필터링을 해서 말하는 것 같다 라고 합니다.
솔직하게 화가 나면 화가 나고 짜증나면 짜증난다 이야기 하라고... 답답하다고 하네요.
궁극적인 해결방법은 결국 제가 필터링을 하지 않고 이야기 하면 되는 부분인데
그거에 대해 설명을 했지만, 현재까지 아직 기분이 풀리지 않은 눈치에요.
게다가 필터링을 더 하게 된 데에는 어제부터 기분이 좋지 않고 짜증난다고 했던 말 때문인데
(그게 저 때문은 아니고, 그냥 가끔씩 그런다고 합니다. 시간이 약이라며...)
그 시기가 걸쳐 있어 저한테 더 사소한 부분으로 이야기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본인이 짜증나 있는 상태인데, 거기서 제가 짜증난다고 할 수는 없는 부분이니깐
넘어가려고 했던 건데 그게 오히려 문제가 됐네요. ㅎㅎㅎ;;
사실 어제의 경우도 기분이 안 좋다고 해서 자주 연락하려고 최대한 바로바로 답변도 하고 했는데
오히려 답변 오는 텀도 느리고, 제가 퇴근해서 집에 왔을 때까지도 마찬가지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제가 친구를 만나거나 볼일이 있으면 마무리 잘 하라고 톡을 남겼는데
몇 분 후 바로 전화가 와서 친구 만나는 거 아니라고, 그냥 집에 있었다고 하면서
화났냐고 물어 보면서 미안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이래 저래 이야기 끝내고 괜찮다고 하고 전화 통화를 하다가
지금 현재 상황이 되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시간 전쯤 마무리 문자도 이래 저래 막 설명 하고, 하다가
<일해요> 라는 답변을 듣고 끊겼거든요.
<알겠어 이따 연락해> 라는 저의 답변은 아직 1이 남은 상태로 있습니다. ㅋㅋㅋ
참... 여자친구 입장에서 나는 답답한 사람이다
거리감을 두고 있는 것 같다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저 역시 저에 대한 거리감이 느껴져서 더 그런 게 있었거든요.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 지 모르겠어요.
어디 이야기 할 곳이 없고 답답해서 그냥 여기에 한 번 남겨 봐요.
지금 연애를 하고 있는, 혹은 했던 분이든/아니면 혹시 여성 분이 계시다면
어떤 상황인 것 같은지 조언을 부탁 드려요.
결국 어떻게든 해결은 제가 해야겠지만요....
문제의 시발점은
오빠.오빠가갖는 나에대한마음을모르겠어..
나하고말을하기싫은건지..고민해봤는데
항상필터링해서말하는거같구..
거리감있는듯한느낌은 나만받는건가?
너무어렵다오빠나는..
라는 문자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남이 그렇게 느낄 정도면 꽤 중증이신 것 같은데. 좀 가볍게 생각하시고 말씀하셔도 될 듯해요. 여자친구한테만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