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첫 회사들어갔을때
저보다 6살인가 7살많은 선배가있었습니다.. 그때 30대초였을겁니다 그 선배는.
여튼 술자리도 항상 우리 20대 멤버랑만 놀았습니다.
자기 말로는 같은 30대 또래 유부남이나 그런사람들이랑은 코드가 안맞는다나 여튼 그렇고
술자리하면서 그 사람이 제 핸폰 달라고해서 줬는데 자기 폰에있는 연락처 키더니 자기 몇백명있는데 넌 백몇명밖에 없다고..뭐라고하고..쯔쯔쯔 이러더군요.
"형이 원래 폰에 600몇명인가저장되있었는데 예전에 폰번호 날라간적있었거든? 내가 연락보내니깐 그중 400명이 연락왔어"
뭐 이런 이야기부터해서.
일하면서 약간 한가할때 제 자리 주변에 여직원들이 자주와서 이런저런 수다떨고 그럴때도있었거든요.
그 사람은 제 맞은편 자리였는데 절 응시하더니 슬그머니 오더니.
"야 재밌냐?" 이러고. "여자많다잉?" 뭐 이런말도하고..
왜이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