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오니 LED등 택배가 와있더군요
자동차 DIY는 첨 해본다고 신나서
날도 어두운데 휴대폰 플래시 켜놓고 작업했습니다.
상경계열 전공인 저는 전자, 전기, 회로 등등등 과는 거리가 멉니다.
전기? 그런거 모릅니다. 혹시나 감전될까봐 고무장갑 끼고 했습니다.ㅋㅋㅋ
그렇게 추위에 덜덜떨며 첫번째로 달아본 트렁크등을 성공적으로 갈았습니다.
연속해서 전방 실내등을 성공적으로 교체해 무척 고무되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화장거울등을 교체하는데 전구가 잘 안빠져 드라이버를 대는순간
번쩍하고
휴즈가 나갔습니다...
헤드라이트!!
안들어 옵니다.
실내등!!
안들어 옵니다.
시동!!
은 다행이 걸립니다 ㅠㅠ
때마침 휴대폰 배터리도 나가 더이상 작업을 진행할 수 없어
작업하던 배선을 창자처럼 치렁치렁하게 걸어놓고 돌아왔습니다.....
내일은 휴즈사러가야겠네요...
휴즈는 마트에서도 파나요?
휴즈박스 열어봐도 알 수있을지 걱정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