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미연시 라는 단어 부터 제대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갸루게=야겜은 성립되지만
미연시 = 야겜은 미묘하다고 생각하거든여 그래서 미연시라는 말에 대해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최루게 일상물이라면 나름 어울리는 표현이 될수도 있지만 능욕 뽕빨계로 넘어가면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라는 표현이 과연 적절한가 라는 의문이 들테니까요
아 저도 여긴어디님의 말씀에는 정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ㅎㅎ
제가 일부러 그런 쪽으로 방향성을 잡고 한건 아니구요. 그저 미연시도 다루고 다른 성인용게임도 다룰건데 그냥 카테고리를 미연시라고 통괄적으로 적어놓았습니다. 성인게임 리뷰라고 적기엔 조금 어감이 안좋아서요 .. 저도 여긴 어디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는 바입니다 ^^ 좋은말씀 감사드려요!
도키메키 같은 어드밴처에 육성이 포함된 굉장히 좁은 영역을 지칭하는 장르가 왜 19금 PC 게임의 총칭이 되어버렸나 말이죠.
완전 성인물을 표방하는 게임들요. 능욕이든, 최면이든, 뭐든지요. 그 목적이 성행이위라면 그건 미연시가 아니라. 걍 19금 게임인거 뿐이죠. 그리고 장르는 그 걸 표현하는 방법일 뿐이고요.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그 게임이 표방하는 19금 행위를 나타내는 단어일 뿐이고요.
중요한거 장르가 아니라 게임을 표현하고자 하는 목적인데..
이게 미소녀 캐릭이 나오는 어드밴처 형식의 게임은 모두 => 미연시
라는 이상한 편견에 사로잡혀서.. 안그래도 좁은 이 바닥, 안그래도 낮은 인식을 더 개판으로 만들고 있어요.
성행위가 포함되었을 뿐인 일반 게임마저 미연시란 틀에 묶여 있으니.. 서로간 이해만 안 되고요.
니트로 사의 게임들을 미연시는 틀에 묶어야 하나요?
카오스 해드나 슈타인즈 게이트, 또는 장갑악귀가 리리스사의 대마인 시리즈랑 동일선상에 있는 미연시 입니까?
클라나드 랑 바이블 블랙을 미소녀 + 어드밴쳐 의 2가지 특징만으로 미연시란 틀에 같이 묶어 버려도 되나요?
엄연히 다른 게임입니다.
.... 정말 이 부분에 대해 할 말 무진장 많습니다만요.
처음부터 어그로 목적으로 덤벼드는 사람들 상대하는 것도 지쳤고, 어차피 이제 하는 사람만 하는 이 19금 게임 판에 더 할 말도 없습니다.
추신구라 말하니 일뽕이라 하지않나, 아캬카시비토 추천하면 학원에로물이라 하지 않나. 발더 스카이를 말하면.. 질낮은 동인게임이라 하지 않나... ㅡㅡ
둥지짓는 드래곤 한글 패치가 나오고 이 장르에 대한 편견이 조금은 사라졌나 싶었는데.... 아직도 똑같아요.
맞아요...제가 제일 처음으로 리뷰하게 된 껍질소녀의 첫부분에도 하는말이 이 게임의 장르는 추리라고 말하는것 처럼 각각의 특성과 장르성이 있는데 단지 성인게임이라는 이유만으로 미연시로 불리워져 저급한 게임처럼 언급되는거 보면 정말 인상이 찌푸려 지는건 사실입니다 ㅠㅠㅠ 저도 비쥬얼 노벨에 정말 많은 관심을 갖게된 이후로 신경이 많이 거슬리더라구요.... 하..그래서 저도 목차는 이렇게 적었지만, 이러한 영상이 그러한 사람들의 편견을 조그마낳게라고 깨줬으면 싶네요..저도 하급생을 하고 미연시나 비쥬얼노벨에 대한 편견이 완전히 깨졌듯이 말이에요. 정말로 좋은말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네모난 클라우드
기본적으론 야겜이긴 하지만.. 내용 자체가 어지간한 라노벨보다 재밌는 것들도 꽤 있고..
개인적으로 크로스 채널 리뷰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