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소니가 스파이더맨을 절대 손에서 안 놓겠다는 강렬한 의지 그 자체를 본 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예상이 뻔히 되는 전형적인 왕도이지만...
왕도가 괜히 왕도가 아닌 것이 정말 잘 살렸더군요.
무엇보다..
스파이더 버스만으로도 스케일이 이렇게나 확장되고 커질 수 있음을 영상으로 확인하게 된 것 같아
기쁨과 더불어 앞으로의 기대감이 더욱 커집니다.
예고편이나 본편을 보면서
어? 왜 그 스파이더맨은 없지?
하시는 분은 스탭롤 끝나고 나오는 쿠키 영상을 보셔야 합니다.
이후 후속작이 나올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쿠키 영상이기도 하죠.
작의 메인빌런은 킹핀입니다.
지금은 데어데블의 메인 빌런이지만 스파이더맨의 빌런으로 돌아왔더군요.
스탠리 옹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포인트
능청맞은 모습이 벌써부터 그리워지네요.
그나저나 같은 피터 파커래도 누구는 인싸고 누구는 그 댄스부터 해서 찐스러움이 묻어나는 것이....
근데 역시 스파이더맨은 뭔가 찐따같으면서 유쾌한 쪽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이거 만든 사람들 ps4로 나온 스파이더맨 게임도 즐겨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