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마블 영화 자체는 한 줄로 축약하자면 '자아 찾기'
90년대풍의 버디 무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잼있게 볼 영화였습니다.
회춘한 잭슨옹의 이전 시리즈의 무게 잡던 모습과 달리 다이하드3때의 모습도 은근 느껴지더군요.
넷플릭스 이전의 유명한 모 프랜차이즈 관련도 당시 배경이라서 나온 건가?
페미요소도 걱정할 수준은 아니었고 결국 영화를 잘 만들면 아무래도 상관 없달까...-_-;
가장 놀란 건 영화 보다는 처음 시작의 마블 로고였네요.
어쨌거나 고양이보다는 여윽시 개입니다!
영화 자체와 어벤저스와 연결점은 본편보다는 쿠키하고 연결이네요.
첫번째 쿠키는 어벤저스 인피니티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실시간으로 세계 인구 소멸되는 수치를 보며 상심하는 캡아 일행.
닉퓨리가 보낸 호출기가 꺼지고 밧데리가 다 되었는지 확인하라며
누구한테 보냈는지 알아야겠다고 하는데
"닉 퓨리는 어딨지?"
일행이 고개를 돌리니 그곳에 캡틴 마블이 두둥
두번째 쿠키는 아니, 그게 왜 거기서 나와!?(아니, 나올수는 있긴 있지만 옛날에 나온 거 아니었어?)
본편을 보면서 어, 그게 저거면 이후 이전 영화에 나온 건 어떻게 된거지??
하던 것이 쿠키를 보고 나선 타노스 장갑에 박힌 건 저거 아니었어??
....아, 과거 시점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