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타워즈 팬들의 기분이 어떤지 이제 알 것 같네요

어제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 보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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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개의 작품으로 보면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2에서 이어지는 거라고 생각하고 보면 기분이 뭔가 좀...

저한테는 그냥 터미네이터는 2의 시크릿 엔딩까지라고 생각하렵니다.

오히려 세계관 확장할 거면 차라리 사라코너 연대기나 하다못해 제네시스 세계관 확장되는게 나을 것 같음...

[달빛아래 낯선이🎗]

욕먹은 작품들인 터미네이터3, 살베이션, 제네시스 다 봤어도, 다크페이트는 아직 안보고 출연진 보고 기대를 품었는데...

오히려 기대감만 한껏 부풀려놓고 팬들 뒷통수 거하게 때린 모양같네요.

[죠리퐁국물™]

2편 시크릿 엔딩이 뭐였나요? 기억이 가물가물... 터미네이터2 엔딩하면 따봉 밖에 안 떠올라요

[★샤우드★]

https://youtu.be/iEpjgFZpAt0

[김메텔]

그러게요. 한참뒤에 후속편을 낸다면 올드팬을 위한 후속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하듯이. 새로운 팬덤 만들려면 새로운 영화로 새로운팬을 만드는게 좋을듯합니다.

[야나]

양쪽다 팬인데, 다크 페이트는 15년쯤 늦게 나온게 아쉬운 정도고
라스트 제다이에 비교할 정도로 개판은 아닙니다...

제'니'시스도 성급하게 너무 많은걸 때려넣다가 망하지만 않았더라도 확장시킬만한 매력 있었다는건 공감되네요.

[괴도키드]

전 개인적으로 터미네이터는 2 이후로는 지속적으로 2를 좀 모욕하거나 2를 부정하는 듯한 영화들이 계속 발매되어와서 걍 외전 보는 듯이 보는 편입니다.

그냥 터미네이터는 2에서 완결되었다고 생각하는 편이 편해요. 그래서 인지 다른 터미네이터들은 아 평생 세계의 터미네이터는 이런 내용도 가능할 수 있겠구나 싶어요.

[시발몽키]

다크 페이트는 그냥 외전 작품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스타워즈 에피소드8은... ㅂㄷㅂㄷ

[꼬박,]

시작한지 2분만에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수준. ㅜㅡㅜ

[버지니아]

2 이후 후속작 나오는 평가들 보면서 계속 생각했던거였지만 그냥 제 기억에서 터미네이터는2 시크릿 엔딩으로 완결 난거다 라고 생각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