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소년만화는 표절작이나 수준낮은 작품이 많았지만
개중엔 지금봐도 좋은 명작들도 있었음.
김준범선생님의 기계전사109같은 작품이나
이태행선생님의 타임시커즈같은....
그리고 순정만화계는 독보적으로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던 시기같음.
원수연, 신일숙. 황미나 선생님 등등....
정말 수준높았음.
보물섬 사보던 세대였는데 울나라 만화는 한국 영화판과 비슷했음
sf나 판타지가 가미된 특이한 소재의 만화 보다는 현실 바탕의 액션이나 코믹이 주류였고 둘리나 슈퍼보드 같은건 정말 특이한 경우
아이큐점프 이후 소재가 다양해지긴 했으나 상상력에서부터 말도 안되는 다양성을 보여주는 일본 만화에 빠질수 밖에
그리고 이건 검열 문제가 아니고 성향이 그랬음
웹툰 시절쯤 와서야 시놉만 봐도 땡기는 만화들이 나오시 시작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