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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집에서 탕수육을 만들어 봤습니다~ 안심 1,500g 사용! (6) 2018/10/24 AM 02:48

항상 중국집에서 탕수육을 시키면 다 식어서 오느라 맛이 떨어지거나, 맛있는데 양이 부족하곤 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무려 1500g 안심으로 탕수육을 양껏! 만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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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탕수육의 모습이에요~
재료도 아낌없이 써서 푸짐하게 만들어 봤어요. ㅎㅎ
그럼 오늘도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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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재료들을 손질해 줍니다.
양파와 오이,당근과 목이버섯을 알맞게 썰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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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돼지고기 안심을 먹기 좋은 크기로 길쭉하게 썰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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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질한 고기에 다진 생강(생강즙), 소금, 후추, 청주로 밑간을 해서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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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감자 전분을 덜어낸 후, 전분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잘 저은 다음 30~40분 방치해 줍니다. 

감자 전분이 가라앉으면 물을 따라 버려주고, 계란을 3개 넣어 줍니다. (고기 500g당 계란 하나!)

계란과 전분을 잘 섞은 다음에, 냉장고에 넣어둔 고기를 꺼내서 반죽에 부어 버무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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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튀김가루를 추가해서 고소함을 더해줍니다! 

튀김가루 대신 찹쌀가루를 넣으면 탕수육이 부드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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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도 한큰술 넣어서 버무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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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기를 튀길 차례입니다!
달궈진 기름(170~180도)에 고기 반죽을 하나씩 떼어 넣어준 다음 튀겨 주세요~

바삭함을 올리기 위해 들었다 놨다 해줍니다!
그리고 고기가 바삭바삭해지면 꺼내서 기름을 빼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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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탕수육 소스를 만들 차례입니다! 
물 500ml, 간장 5수저, 식초 7수저, 설탕 7수저, 굴소스 1수저가 필요합니다!

소스가 끓으면 후르츠 통조림을 넣고, 준비해 두었던 야채들도 모두 퐁당! 해줍니다~
이제 전분과 물을 1:1로 섞어 조금씩 넣어주면서 농도를 맞추며 끓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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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탕수육이 완성됐습니다!
저는 부먹파라 신나게 소스를 부었어요~
탕수육이 바삭바삭 맛있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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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3살 막둥이도 탕수육을 먹고 맛있는지 춤을 추네요~ㅎㅎ 

 

 

탕수육은 보통은 등심을 사용하는데,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는 부드러운 안심이 훨씬 좋더라구요^^

감자 전분과 흰자만들 사용해서 반죽하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엔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하느라 감자 전분에 계란을 다 넣고 튀김가루를 섞었더니 더 노릇하고 맛있는 탕수육이 됐답니다.

오늘도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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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별달구름이    친구신청

맛나겠네요 전 요리에는 영 진척이 없어서 탕수육은 주로 사먹는 편이에요 ㅜ

비모 Grimmy    친구신청

애기가 먹고 좋아 하는거 보니깐 제가 다 배부르네요 ㅎㅎ

찬_찬    친구신청

부먹진리.

소로네코    친구신청

새벽에 이게 무슨 짓입니까!!!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걸!!!!!ㅠ_ㅠ 크흑.......

rudin    친구신청

안 그래도 요즘 시켜 먹는 탕슉들이 다 맛이 없어서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딱 제 마음 같은 글이네요.

바위군    친구신청

금요일이 탕탕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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