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부었다'는 표현은 때로는 '용기가 있다 '또는 ' 혈기가 왕성하다'등의 의미가 들어갈때도 있지만
윤석열의 경우에는 말그대로 미친놈이 간땡이가 부었다라고 할때의 의미로 쓸 수 있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의 인사권을, 자신의 행정부의 수반을 두고 뒤통수 후려치기를 했을뿐 아니라 조국 장관의 가족마저 딸의 봉사상에 대해서 20명의 검사가 달라붙어 사문서위조라는 딱지붙이고 수사하면서 갈갈이 찢어발기는, 이제는 그게 안되니까 조국 장관의 아내가 금융범죄를 저지른것처럼 수사를 하고있는데, 이 미친인간은 여야를 통제하고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우두머리가 되고자하는 발상이라도 하고있는것인가?
그간 조국의 검찰개혁을 위한 행보를 두고 너무 순진한것 아니냐는 말이 있다. 왜냐하면, 독립기관이 되어 덩치가 매우 커진 검찰이 통제를 받지않는 상황에서 검찰의 힘을 분산시키기 위한 기본작업을 하지않고 그러니까,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행사하지 않으면서 그저 검찰이 말을 들어줄거라는 생각으로
조국 민정수석이 아무런 작업을 하지않고 바로 법무부 장관으로 가려한것은 혼자서 맨몸으로 폭풍을 견뎌야하는 일을 스스로 만든것이라는 의견에는 수긍이 가는편이다. (물론 그 결정은 대통령이 한것이다.) 권력은 현실이고 날카로운 칼을 휘두르는 실전인데 조국은 너무 이상적으로만 생각한것 아니냐 하는것이다. 이런점에서 조국장관은 더이상 자신의 가족을 상대로 미친 수사를 하고있는 검찰에 대해서 공정하게 수사할 것이라는 생각은 그만두어야 한다. 자신의 생각대로 검찰개혁을 이루려면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하며 더이상 불안한 상태를 만들어서는 안된다.
'권력을 행사한다'는 말이 가지는 어감이 부정적인 탓에, 독재정권이 저질럿던 권력폭력 때문에, 먼가 부정적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권력을 매우 부정하게 사용한 것을 두고 하는말이지, 권력을 쓰지말라는 말로 해석되어서는 안된다.
더이상 국민이 부여한 권력에 대해서 등한시하지말고 그 뜻이 이루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