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로 많이 알려진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이 여성에게 매우 부정적일 수 있다고합니다.
몸에 해로운 가공 탄수화물 즉, 설탕이나 쥬스같은 것은 피하고 다른 자연음식으로 필요한 탄수화물을 채워줘야합니다.
결국 모든 식이요법은 극단으로 가면 위험한것 같습니다. 필요한 탄수화물은 적당히 섭취를 해주고 가공 탄수화물은 피하십시요.
공통된것은 어떤 식이요법을 하든 가공 탄수화물은 피해야합니다. 과자,음료수,특히 이온음료는 아닐거라 생각할 수 있는데
이온음료도 설탕물입니다.,에너지 드링크도 마찬가지구요. 라면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밀가루보다 해롭다고 하는데 정확한 사유는 모르겟습니다.
아뭏튼 다이어트에 있어서 자연적인 탄수화물이 아닌 가공 탄수화물은 최대의 적이며 다이어트가 단순히 몸매를 위한것이라기보다는
건강을 위한 것으로서 이해되어야 합니다.
최근 영미권 카니보어/키토제닉 커뮤니티로부터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져 있지 않아서 꼭 틀리다고만은 할 수 없지만서도, 그렇다고 다 맞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개인의 영양 상태에 따라서 맥락을 자세히 봐야하는데, 그래도 일반적인 이야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필수 아미노산과 필수 지방산은 있어도, 필수 포도당/탄수화물은 없습니다 (essential carbohydrate라는 객관적인 용어 자체가 없어요)
몸에 필요한 포도당은 따로 먹지 않아도 양질의 단백질이나 지방만 잘 공급되면 포도당신생합성이라는 대사 경로로 통해서 해결됩니다
저탄고지 한다고 하는 여성분들은 대부분 사회/감정적인 이유 때문인지,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을 부족하게 먹다 보니 영양 결핍 증세라던가 다른 문제가 오는 거죠 (혹은 나트륨이나 마그네슘이 부족하다던가)
특히 영미권에서는 스테이크 잘 썰어먹는 여자가 여성스럽지 않다는 식으로 대중매체가 영향을 주니..
아무튼 필수 영양소를 채우면서 하는 저탄고지를 그래서 영미권에서는 well-formulated ketogenic diet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필수 영양소 / 미량영양소 채워야하는 건 모든 건강한 식생활의 목표잖아요?
어떤 식생활이든 건강하게 하는 방법을 배워야한다고 보는데, 어떤 특정 다이어트 자체가 문제다라고 얘기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경우 쌀이나 고구마 같은 자연적인 탄수화물 먹는다고 큰일 나는 건 아니지만서도, 사람에 따라서는 곡식/전분류에 있는 항영양소로 건강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이나 많은 자가면역질환들이 불치병이라고 사람들이 잘못 아는 이유 중 하나가 원인 제공을 하는 음식들을 당연히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고 먹어서 그런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