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딱 저 흰부분이 구름이 걸쳐지는 경계입니다.
왼쪽아래 불이 밝게 켜진곳은 강창학 경기장...멀리 보이는 봉우리는 산방산입니다.
멀리보이는 섬은 오른쪽부터 문섬, 섶섬..이고요, 왼쪽부분에 건물들이 밀집해있는곳이 서귀포시입니다. 여기도 서귀포시인데 이곳은 신서귀포로 불리고 그냥 서귀포시하면 저곳을 가리킨다고 봐야겟죠? 그런데 초여름 습기의 차이가 상당합니다. 딱 신서귀포까지 습기가 구름처럼 모여있고 서귀포시 들어서기 시작하면 거짓말처럼 습기구름이 사라집니다.
범섬이 보이네요. 그 오른쪽으로 월드컵 경기장도 보입니다.
명칭은 고근산인데 동네 뒷 오름정도 됩니다. 다만 고근산의 위치가 중산간보다 살짝 아래에 있다보니 정상에서 보는 경치가 마치 산에 오른것 같아보입니다. 운동하기에도 딱 좋은 코스이고 경치도 좋다보니 동네주민들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입구에는 친절하게도 에어건도 비치되있어서 등산후 신발먼지도 털 수 있고요. 입구를 지나서 조금 더 들어가면 블루베리 농장도 있습니다. 심지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축구장도 있어요. 근데 개인사유인지 동에서 마련한것인지는 모르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