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에 대한 수정: 혜민스님의 TvN강의에서
이 부분을 캡쳐한 것을 보고서 '아 또 한 사람이 무소유를 왜곡하고있나'해서 글을 쓰게되었는데 좀 더 알아보니
소소한 것에서의 행복을 말하는 중에 나온 자막이더군요. 일단 소소한것에서의 행복과 무소유라는 것이 연결되기는 어려운 말인것같고요.
무소유라는 말에서 물질을 말할때는 소유하지말라는 말이라기보다는 그것에 집착해서 종속적으로 되지말라는 뜻이지 물건이나 재산에 대해서 부정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제가 무소유라는 주제에 대해서는 의도대로 말하려했으나 혜민스님에 대해서는 제가 제대로 더 알아보지않고 사진으로만 판단해버린 결함이 있었습니다. 혜민스님의 인격이라든지 살아온 발자취등은 제가 아는바가 없네요.
그래서 제가 혜민스님이 어떤 분이신지는 아직 판단할 수 있는 일이 아닌것같고 다만, 혜민스님이 뷰가 좋은 멋진 집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비난받을 수는 없을겁니다. 과거에 물건이나 재산에 대한 무소유를 주장하셧는데 알고보니 이렇게 멋진집과 좋은차를가지고 있더라. 말과 행동이 다르더라면 비난받을수 있겟으나 어떤 연유로 갑작스레 여론이 일어난건지는 제가 판단할 수 있는 근거나 자료를 아직 접하지 않았습니다.
무소유란, 세상을 바라볼때 나의 특정 관념,이념,사상등으로 재단해서 보지말고 있는 그대로, 보이는 그대로
볼 수 있어야한다는 뜻에서 나온 말입니다. 관념의 무소유지 어떤 물건이나 재산을 가지지말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생각을 하지 말라는 뜻으로 곡해하면 안되고, 어떤 사태나 사건, 세상의 모습들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보고 받아들일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문제해결을 위한 내적 동기를 얻을 수 있고 추진력을 가질 수 있는것입니다.
이 무소유에 대한 잘못알려진 내용들외에도 철학적인 사유에 대한 잘못된 내용들이 일반적으로 많이 퍼져있는것 같습니다.
최진석 교수님의 철학강의을 시청해볼 것을 권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