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도부터인가
아마도 그때부터 이런 생각들을 조금씩 하게 되었을거예요
제가 농구도 좋아하고 NBA도 좋아하고 하는데
19년도부터 그들이 하는 행동과 말
최근 올해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주는 행동과 말을 보면
내가 멋대로 오해해서 그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순전히 내가 잘못알고있어서, 내가 착각한 결과로 인해서, 그래서 좋아한거였나?
본질은 전혀 보지못하고 허상만 좋아했던건가?
이런 종류의 의문이 최근에 강하게 들어요
예전에 NBA와 농구를 좋아했던 마음이 100점 만점에 90~95점이라고 하면
지금은 2~3점정도 남아있어요
여전히 그들이 보여주는 묘기는 놀랍지만, 어렸을 때 매직존슨과 래리버드의 플레이를 보고 감탄했던 것만큼 감동적이진 않다는 것에 공감을 느껴요. 물론 이는 우리가 그만큼 나이가 들고 경기장 밖 어른들의 어두운 세계를 알아버렸기에 그런 건지도 모르죠. 당시에도 닉 밴 엑셀이나 다른 악동들이 존재는 했었으니까요. 어쩌면 지금의 아이들은 어릴 적 우리처럼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은 채 열광하고 있지 않을까요?
공감가는 글이라서 댓글을 달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