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과를 마치고
오늘 있었던 일들을 정리한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게되었다...
무려 오늘이 첫날인데..
벌써부터 쓰기가 힘들다..
도대체 난 오늘 뭘한걸까?
일을 열심히 했는데..
생각해보니 별거 없고...
아내랑 톡한거랑 전화 한거...
커피마신거
퇴근 언제 하나...?
숨을 코로 들이쉬고 입으로 뱉었나?
입으로 들이 마시고 코로 내뱉었던가?
코로 들이마시고 코로 내뱉었나?
아니면 입으로 마시고 입으로 내뱉었나?
라고 깊은 고뇌에 빠진 기억밖에 없다..
뭔가 뜻깊고 의미있으며 생산적인 하루를 보낸 것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는데...
아... 마이피에 열심히 끄적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