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회사는 용접 관련한 회사입니다
직원은 총13명 정도
막내로 들어가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실수해도 안아주십니다
(치수 절단 제대로 못자르고나 탭잘못내거나 등등)
힘들지 않냐며 물어봐주십니다
(대부분이 제 아버지뻘이라...)
한달에2-3번 회식
(회사 앞마당서 불피워 고기를 자주 먹는편 술은 먹고 싶으면 먹고 안먹고 싶으면 안막어도 됨)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시내요
(용접 방법이나 치수 재는법 기타 노하우등)
퇴근은 칼같이 합니다
(늦게까지 하면 집에 왜 안가냐고 화를 내심)
휴가는 마음대로
(엄청 바쁘지 않으면 빨간날 다쉬고 몸이 안좋으면 휴가 쓰라고 하심 연차 이런거 신경쓰지 말라내요
선반 밀링 절단기 절곡기 같은 위험한 장비를 많이 다루고 고된 직업이라 그런지 사무직보다는 사람간의 정이 잇는거 같습니다 체질상 이게 또 맞는거 같고...
직장 옮긴지 한달 되어 가는데
하루하루 일하는거 즐겁기는 처음이내요 |
힘든일을 해도 일하는게 즐겁다면 진짜 좋은 직장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