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솔로부대를 탈영했으나..
다시금 돌아온...
본론 들어갑니다.
여친이 저보다 나이가 3살 많았습니다.
회사서 인정도 받는지 과장에 차도 그랜져 끌고 다니는 은근 능력자..
반면 당시에 막 대학 졸업예정인 관계로 뚜벅이였던 저...
만남은 우연치 않았어요...
그냥 카페에서 커피 마시다가 용기내어 말한게 발단이 되었죠...
면허증은 있었지만 차가 없었던 당시인지라..
(가끔 아버지 차를 끌고 다녔을때인거 같내요...)
기죽지말라고... 왠만하면 같이 버스도 타고 지하철도 타고 그랬죠...
뭐 진도는 적당히 뺐습니다..
(그렇고 그런거 까지??? )
그 런데 여자친구에게 좀 특이한 취향이 있었어요..
그건 바로..
팔 접히는 부분 있잖아요?
팔꿈치 말고 안으로 접히는 부분... 특히 왼팔...
그부분을 이상하게 집착했어요...
냄새도 맡고 쓰다듬기도 하고..
왜 그러나 해서.. 물어보니..
냄새도 좋고 촉감도 좋다나 -ㅅ-;;;
(향수나 이런거 잘 안쓰는편이라... 난감햇음...)
덕분에 더워도 팔짱 끼고 댕기고.. 그랬는데..
나중에는 그 집착이 커져서..
팔에 입맞추고 사진찍고 볼로 문지르고...
나중엔 키스마크 때문에 시퍼렇게 피멍들고...
한 8개월 만나고 어떤 계기로 헤어졌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 그때가 좋았다고 생각함..
요약
1. 여자친구가 있었음 3살 연상
2. 팔이 접히는 부분을 이상하게 집착함.
(키스마크가 피멍들정도로 입맞추고 냄새맡고 쓰다듬고....)
3. 지금은 솔로...
4. 여자사람이 급구...
5. 원래 이런 취향의 처자가 흔한가?
왜 들어본거 같아요.. 그 명함 주고 받았다고 그러셧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