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쓴대로...
국제시장 보러 갔지요...
일단 본소감은...
아버지의 세대와 할아버지세대가
겪은 일에 대한 일에 대한 묘사가
너무 잘 묘사 되서..
보면서 울었네요...
영화에 대한 안좋은 소리가 많아서 조금 걱정스러웠는데...
그런건 신경을 쓸필요가 없을정도로 재미있게 봤네요.
게다가 관객 분들도
부모세대분도 계시고...
젊은층도 있고...
다 보고 카페가서 커피 마시면서
영화 이야기하는데..
슬픈장면이야기 하다가 훌쩍 거리더군요...
"어우 내가 고생해도 내 남편은 그리 고생시키지 말아야지.."
그래서 제가
"난 내가 고생해도 내 아내는 그리 고생시키지 말아야지"
라고 이야기 했더니...
"넌 지금도 충분히 고생하고 있다"
라면서 손을 매만져주더군요...
그리고 초밥집가서 초밥 냠냠하고 왔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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