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간혹 길 지나다니거나..
카페같은 장소 가면...
"아 암걸리겠네...."
라는 말을 종종 듣는데...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듣기 거북하기만 하네요...
여친이 암투병이 중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그리 말하는 사람은 별 다른 의미를 두지않고 말하는거지만...
저같은 입장의 경우는 진짜...
멱살 잡고...
"암 한번 걸려볼래?"라고
욕지기 던지고 싶은 심경...
말뿐이라고는 하지만...
추측같은 언사를 삼가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ps.누가 이 유행어 만든 거임? 아오 ㅠㅠ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며 암의 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기도 함 ->
암걸리겠네
이지만, 님처럼 진짜 암투병인 사람이 주위에 있거나 암투병중인 사람인 경우
감정이 확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가볍게 "아 진짜 죽고싶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진짜 자살하러 가는 사람의 기분...이랄까..
이해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