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난감한 일이 생기네요
여러개는 아니고 여친 이야기...
그전에는 그냥 평범햇어요...
수술전이라 그랫는지...
아니면 미련이 없어서 그랬던건지...
스킨쉽도 거부하는 편이고
그냥 친구같은 분위기이었는데...
수술도 잘 마무리되고
여친이 결혼하자고 말하고나서 부터는...
엄청 적극적이네요...
손도 잘 잡지 않는 편인데
먼저 덥석 손도 잡고....
바지 뒷주머니에 손을 넣기도하고
평소 제가 먼저 스킨쉽하려하면 거부하더니
이제는 여친이 먼저 하네요...
샤워도 하고 나서는
이전에는 옷을 입고 나오던지 가운을 입고 나오더니...
요즘은 대놓고 위아래 속옷을 입고 나오거나
팬티만 걸치고 나오네요...
전 아직 결혼에 대해 승락은 하지 않은 상태인데...
이러는거 보면....
날 정말사랑하는건가 싶네요...
요즘에는 요리책 보면서 도시락 만들어주는데
가끔 실패작을 줘서 먹자마자 뱉는 상황도 있네요...
물론 맛있게 잘먹었다고 이야기는 해요
그래야 조금이라도 얻어먹죠...
왠지 결혼도 안햇는데 부부 분위기라 왠지 잡혀 사는 느낌....
Ps. 현재 수술부위도 아물엇고 다음주 검사하고 수술성공여부 및 완치 여부도 알아볼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