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으로...
그냥 지나치기만 했던...
외제차 전시장을 가봤습니다..
그것도 3군데!!
하나는 bmw매장이었고..
한곳은 포르쉐, 그리고 아우디갔어요...
여기를 왜 갔냐???
여친이 구경하러 가자내요...
정확한 내막은 모르기에..
"차 살거도 아니고... 안가면 안돼?
라고 물으니..
"우리 회사 사장님 아들분 차량 구매하려는데 조사좀 해오라고 연락와서 그래"
라면서 팔 붙잡고 질질 끌려감...
약 3일쯤? 부터 회사 복귀준비한다고 이야기 하더니..
다음주부터 출근한다는군요..
처음에 간곳은 bmw매장...
여친 사장님이 조건으로 달아줫다는 문자내용을 흘겨 봤는데...
20대 대학생 선호 메이커
색상은 블루 또는 노란색
가격은 8천만원 이하
인승은 상관없음
끝..
간단하면서 조건 맞추기 힘들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
여친은 뭐가 즐거운지 차 들여다 보면서 카달로그 보면서 직원이랑 이야기중...
전 그냥 차구경이나 하면서..
"난 언제 이런거 타보나..."
하면서 520d모델 쳐다보고 손가락 빠는데..
한 20분 정도 후에
견적서 몇장이랑 카달라로그 받고는
이후 아우디와 포르쉐 다녀왔는데..
생각 보다 외제차 값 빼주는거 장난 아니더군요...
프로모션이어서 빼준다
현찰 구매나 리스 구매시도 가능하고
차량 반납 구매도 되고
첫 고객 뭐시기 뭐시기..
7천만원짜리 차를 이거 저거
막 빼더니 5400까지 내려가더군요;;;
어찌 어찌 그렇게 구경하고 왔는데..
여친은...
"마음에 드는게 없다 내일 다른대 가보자"
하면서 중얼중얼..
내일도 일하자 끝나고 바로와서 또 끌려 다니겠네요;;;
Ps.파란색 또는 노랑색 잘 어울리는 차량이 뭐가 있나요??
차량에 관해 무지한 저로썬 카마로만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