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방 작계 다녀왔습니다...
그져 춥고 추웠고 추웠네
이것뿐...
면대장님이 꿀빨게 해준다 놓고 조기 퇴소 시켜줘서
집에 5시 쯤 도착
집에 도착해서 씻고 티비 켜니..
여친왔네요
샤워를 마치고 여전히 속옷 차림으로 와서는...
여친: 오늘 회사 남자 직원이 나한테 수작부려
그래서 뭔소리인가 들었더니..
최근 회사 복귀하고 와보니 경력사원이 들어왔다는군요.
나이는 여친보다 2살 많고 과장으로 회계팀으로 들어왔는데
같이 밥먹으러가자 커피마시러가자 라고 묻는다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직원들과 친해지려고 하나보다 했답니다.
자기 외에도 다른 직원도 있었다고...
개인적으로 만남을 요구하거나 하지는 않는데
노골적으로 자기를 어필하려하고 휴일에 시간있냐는 식으로 물어온다고 말하더군요.
처음에는 그냥 기분 상하지 않게 거절했는데...
그 행동이 매일 같이 이어지니 스트레스받는다고 하더군요.
나 : 그럼 남자친구 있다고 해
여친 : 그랬는데 그래도 한번만 만나 달래
그러면서 속상해하는거 한 30분 들어줌..
뭔 이야기를 했는지도 기억이 안나요 ㅋㅋㅋ
속이 후련해질만큼 말했는지...
옆에 찰싹 붙어서는..
여친 : 나 어떻게 해? 그 남자랑 사귀어 버릴가?
나 : 그럼 나 방빼야겠네... 요번주 이사햇는데...
여친 : 그럼 그 남자랑 살아야겟네
나 : 나밖에 없다고 할때는 언제고...
여친 : 에이 농담이야... 이리와봐
하고는 육체적인? 사랑 공세를 여친께서 서비스~
나 : 솔직히 우리 누나가 남자한테 인기 좋다니까 간수 잘해야겠다.
여친 : 어떻게 간수 잘 할건데? ㅋㅋ
나 : 육체적인 증표를 남겨야하나...?
하고는 키스 쪽 해줫더니...
여친 : 증표가 이거야? 이거 말고 다른게 좋은데...
하면서 말하길래...
나 : 가서 옷이나 입어
하고는 엉덩이 살짝 때려줌...
옷입고 와서는 남자 직원이 계속그러면 확실하게 이야기하고
그래도 안되면 말하라고 이야기하고 고민해결
저녁을 뭘 먹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오늘 향방작계가서 통제관으로 온 간부가 준 전투식량 잡채밥하고 김치볶음밥?으로 떼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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