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친 친구랑 술마셧습니다
여친이 연상인 만큼 친구도 물론 누나입니다 ㅋㅋㅋ
술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어찌 만낫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무르익어갔습니다
그러다가
여친 친구 : 진도 어디까지 나갓어?
나 : 네?
역시 연륜?으로 인한 단도 직입으로 물어보길래 당황해 하는데 여친 왈
여친 : 적당히 뺏어 왜?
뭔가 나를 원망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면서 악센트를 주면서 말하길래 여친 친구는 알아차리고는 너무 하다는 듯이
여친 친구 : 와 남친이 잘못했네....
그러면서 연애 초보이냐? 첫 여자이냐? 라는 등 질문을 하길래
나 : 여친이 수술 받은지도 얼마 안되어서...
여친 친구 : 우우 거짓말.... 술이 덜 들어갔네
하면서 소주 따라주길래 마시고는...
나 : 진짜에요 제 욕심 채우는게 조금 미안해서...
여친 친구 : 니 남친 되게 순수하네 ㅋㅋㅋ
라면서 웃길래... 여친왈
여친 : 그게 매력이거든...
여친친구: 와 토나와...
하면서 셋이서 폭풍 음주
어느정도 취기 올라오길래 2차 가자고 해서
장소 찾다가 마땅한데 찾다가 결국 1차 술집 바로 윗층에 꼬치하는 술집잇길래
들어갔는데
여친 친구 : 나랑 앉자 그래도 되지?
여친 : 그러던지...
라면서 옆에 앉음... 눈치를 살살 보면서 여친 옆에 앉겟다고 햇더니...
여친 친구 : 동생은 누나말 잘들어야 대 앉어
하면서 결국 옆자리 앉음
여친과 상반대는 이미지라 조금 설레였...
여친은 조금 털털하고 청순한편
옷도 좀 차분하게 입는편
여친 친구는 그냥 터프하고 섹시함....
옷도 청 미니 스카트에 베이지 스웨터입고 왔는데 긴머리에 금발..
꼬치 모듬 시켜서 먹는데
여친 친구 : 나도 연하 만나고 싶다. 소개좀 해줘
나 : 네? 아... 친구들 다 여자 있는데...
여친 친구 : 그럼 양다리 걸치자 나랑
하면서 팔짱끼면서 바싹 붙으니까
여친 : 잘됏다 가서 좀 배우고 와
뭘 배우라고 말하는지 갸웃거리는데 여친은 그저 흐뭇한 표정으로 "보기 좋다"라면서 바라보더니 이내 서로 웃고 떠듬 그러다가 양다리를 걸친 상황극 설정놀이 하면서 이야기하다가... 스킵쉽이야기 나왓는데
여친 : 야 잡아 먹으면 죽는다...
여친 친구 : 그럼 먹혀야대?
여친 : 그냥 남친 대리만족만해
여친 친구 : 되게 치사하네 그치?
나 : 네?
당황하는 사이 여친은 화장실가고 여친 친구는 정말 취햇는지 반 꼬부라진 말투로 말하더니 이내 절 쳐다보더니 두 팔 벌리고는
여친 친구 : 안아줘
나 : ?!
여자친구 : 아 뭐해? 무안하게
떼를 쓰길래 여친 올때까지 버텨야 겠다 하고는 안된다는 말만 되풀이 하는데
여친 친구 : 그럼 내가 안아줘야지
하고는 절 덥썩 안아줌... 그리고는
여친 친구 : 향수 냄새 좋네
라면서 중얼중얼 그사이 여친이 와서 앉아서 바라보더니 꼬치랑 나온 파슬리?를 던지면서
여친 : 잡아 먹지 말랬지?
안고 있는걸 풀고는
여친 친구 : 이정도는 그냥 스킨쉽이지
라면서 말하길래
여친 : 넌 왜 거부도 안하고 있냐?
나 : 싫다고 했는데...
라고 울상 지으면서 억울하다고 하소연할때도 없어서 술 마시니...
여친 : 뭘 잘했다고 술마셔 이리와
하고는 옆자리를 손으로 탁탁 치길래
가서 앉았더니
여친 : 잘봐...
하면서 볼에 뽀뽀해라고 손가락 질하고 안이 달라고 볼로 부비적 거리고 손으로 머리 쓰다듬더니...
여친 : 쟤가 좋아 내가 좋아?
나 : 너
"아이고 착해라"라면서 "봤냐?"라는식으로 친구를 쳐다봄 그러자 여친 친구
여친친구 : 에이 더러운꼴 안보려면 나도 얼른 남자 만나든가 해야지
하고는 "술맛 버렸다 " "더러운 커플들"등 주절 거리고는 이후 술맛 버렸다면서 사케 3병 더 까고 이후 여친은 술에 떡이돼서 업어서 집에 데려와서 옷 갈아 입혀놧더니 코를 드르렁 골길래 시끄러워서 소음을 피해 소파에서 잤네요
저 곧 잡아 먹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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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