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장차 제 와이프가 될 여친은 뭔가 여성스럽지 않다고 해야할지 아님 매사 걱정이 없는건지 조금 의아할때가 있음
친구랑 늦게까지 놀고 온다해도
"술먹고 밤늦게 전화 하면 죽어 담배 펴도 죽는다 "
하고는 재밋게 놀고 오라더군요...
일반적으로 제친구들 와이프분이나 여자친구들 경우
친구랑 논다고 하면
뭐하려고? 누구 만나는데?어디 갈건데? 라는식이고
왠지 이 사람이 나를 사랑해서 캐묻는구나 하고 그게 부러워서
전화로 나이트 가도 되냐고 한번 말해봣더니
사고만 치지말고 여자랑 모텔가지마라
하고는 역시나 재밌게 놀고 오라고함...
혹시나 싶어서 집에가면 나이트가서 좋냐? 라면서 뭔가 화를 내는 액션을 취하겠지?하고? 기대해도
그런건 없음.... 가서 뭐했는지 물어보지도 않음
그렇다고 화가 난것도 아님
밥은 먹고 들어온거냐? 안먹었으면 라면이라도 끓여줄까? 속은 괞찮아?
라고 말하고는 평상시 모습....
그래서 나이트서 뭐했는지 안궁금해? 라고 물으면
왜 찔리는거 있나봐?
라면서 여자 번호 땃냐? 몇살이냐 나보다 이쁘냐는 식으로 묻는데 화는 안 나보이고 오히려 농담따먹기 수준...
그래서 넌 걱정스럽지않아? 내가 여자랑 부비적거렷을수도 있는데 했더니
어... 네가 그래봐야 임자 있는 몸이 잖아? 라면서 어차피 사회 생활하면 불가피하게 겪는 일이라면서 웃어넘김..
다만 몸만 함부로 굴리지만 않으면 된다면서 악센트를 뙇
그래서 어... 하고 말앗네요...
주인장분을 믿고 존중해주시는거같네요
믿음에 배신하지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