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목에 물혹이 있어서 수술을 하고 난 뒤부터
숨쉬기가 힘들고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이 있어서
병원에 들렀더니.
물혹이 있다는군요...
기도 부분과 오른쪽의 혈관 자리
이렇게 2군데에 물혹이 있는데... 이게 기도와 혈관을 압박하는거 같다고 하는군요.
자세한건 검사를 해봐야 아는데 형태나 크기로 보아 섬유종으로 보인다네요.
기도부분은 간단한 시술로 가능한데
혈관 부분은 수술을 해야한다는데.
걱정스럽네요.
일 하다가도 숨이 턱턱 막히고 현기증이 심하고 지장이 많아
다니던 회사를 퇴사한다고 말했네요.
아내도 퇴사하는거에 찬성하면서
돈은 내가 벌테니 너무 미안해 하지말라고 하고
요번주 토요일날까지 일을 마무리하고 병원신세좀 져야 겠네요.
다음주 까지는 집근처나 돌아다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