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마한 가게에서 피자를 팔고 있습니다.
어제 이야기입니다.
장사를 하다보면 가끔 실수를 하고는 합니다.
사장인 제 실수이거나
주방이모님이나 알바님이거나
또는 기사님의 실수이거나
하지만
손님들에게는 너의 가게 실수에 불과합니다.
어제 두판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저와 함께 일을 해주시는 기사님이 들고 가셨습니다.
잠시 후
배달 완료 알림이 울리고
39.900원이 결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게로 바로 전화가 옵니다.
우선 손님과 통화를 하고 다시 새로이 만들어 보내기로 했습니다.
물론 배달을 가셨던 기사님에게는 말을 안하고 진행을 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저도 가끔 실수를 하고, 제가 배달을 가면 무조건 안전하게 간다는 보장도 없으니
아쉽지만 제가 39.900원 손해 보면 됩니다.
손님과 잘 마무리 하고
퇴근 하기전에 사고 친 기사님에게 이 사건에 대해 말을 하고,
다음에는 실수 없이 잘 부탁한다는 말을 하고 끝냈습니다.
기사님이 많이 미안해하셔서
일부로 신경쓰실까봐 일 끝날때 말했다고 했네요~~
오늘은 날이 덥습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들 보내세요~
멘탈 약한 사람이 장사를 하면 뒷목 잡고 넘어갈일이 한둘이 아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