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마한 가게에서 피자를 팔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지역에 며칠동안
비가 내리다 말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주말인데 비까지 오니 배달 주문양이 조금 늘어 났습니다.
배달 대행 쪽에는 난리가 났지요~
우선 원래 가던 배달지역을 한두동 뺍니다.
(매출은 줄겠지만,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오늘 피크 타임
배달이 늦어지니 손님들에게 가는 피자가 늦어집니다.
가게 안은 어느정도 수월한데,
배달기사님들이 바쁘셔서 밀리니 답이 없네요 ㅎㅎ
손님들에게 욕은 제가 먹으면 됩니다.
비오는 날 고생하시는데...
배달이 늦어지면 사장인 제가 어리바리 했다고 하면 됩니다.
기사님이 바쁘시고, 정신이 없어서 물건을 놓고 가셔고 제가 실수 했다고
손님들에게 말하면 됩니다.
남탓과 핑계는 손님들에게 구차한 변명일뿐입니다.
이제 퇴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빨리 집에 가고 싶습니다.
모두들 오늘 하루 수고들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