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자집을 하는 피자집 사장놈입니다.
이번에는 굉장히 일찍 피자를 들고 왔습니다.
이주만에 왔군요!!
말이 길어지면 루즈해지니 바로갑니다.
가게에서 가끔 오븐기에 만두를 구워먹으면
별미기도 하고
먹기도 편해 냉장고에 몇개 재워놨던
만두를 꺼냅니다.
자연 해동을 하려 했는데
너무 얼어 있어
오븐기로 급속 해동을합니다.
피자 속 재료가 굉장히 헤비해 보여
가끔씩 입맛을 바꿔줄 식재료를 찾던중
피클을 이용해 봅니다.
원래는 파인애플로 할려 했는데
제가 과일을 너무 싫어해서.
예전에 많이 사용해본 피클을 사용합니다.
피클을 짤게 다져 줍니다,
피클을 다지는 김에
맛을 더 높여줄 새우까지 다져 줍니다.
피클 보다는 조금 더 크게 식감이 느껴질정도로 다졌습니다.
그사이에 만두가 오븐기에서 나왔습니다.
손으로 만질정도로 디펴졌습니다 .ㅎㅎㅎㅎ
예전에 제가 만두를 이용한 피자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만두를 통으로 썼습니다,
약간 보여준다는 의미였지만
이번에는 손으로 잘게 부셔여 준비를 합니다.
밥 비며 먹어도 괜찮을꺼 같습니다.
도우를 펴서 소스를 바른 후
최소한의 야채를 넣습니다.
약간의 식감과 피자에 부족한 야채를 보충할정도만 넣었습니다.
준비한 만두 속을 골고루 뿌립니다.
양이 엄청 많네요
13인치 기준 만두 4개 정도면 좋을듯 합니다.
하지만
어짜피 준비한 재료라
최대한 많이 넣어 봅니다.
한 5~6개 정도 들어간 양입니다.
다져 놓았던
피클과 새우를 골고루 토핑을 한 후
약간의 체다 치즈로 멋(?)을 부려 봅니다.
체다 치즈를 넣은 이유는
색감과 음식 간을 위해 조금 넣었습니다.
치즈를 덮고 마무리를 합니다,
오븐기에 넣으니
오븐기에서 나옵니다!!
다 구워진 피자를 꺼내니
모양만 보고서는 전혀 어떤 피자인지
감이 안올정도의 모양으로 나왔습니다.
피자를 커팅하니
약간의 속재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대충 설정 사진을 찍어 놓습니다.
제 피자 사진을 보시고 몇몇분이 직접 먹을려고
치즈를 많이 넣었나고 물어 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냥 남들 한테 파는 만큼 치즈를 넣었습니다.
피자를 조금 식혀서 힘으로 끄집어 올리면
설정샷이 완성이 됩니다.
너무 식혀도 안되고요.
그 적정한 식음이 있습니다.ㅎㅎㅎㅎㅎ
피자를 먹어 봅니다.
음
제 입에는 그냥 생각했던
그냥 아는 맛의 피자입니다.
그래서 주위 분들에게 나눠줍니다.
옆집 꼬마에게도 한조각 줘 봅니다.
아들녀석과 동갑내기 친구인데
이 친구만 유독 내용물을 다 맞췄네요 ㅎㅎㅎ
어른들은 맛있다 하고 먹고 한두개만 눈치를 채는데
초4학년 친구만 정확하게 내용물을 다 언급하네요 ㅎㅎㅎㅎ
오늘은 날이 덥습니다.
이제 더워지는 시기가 온거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봄의 끝자락이니
더위가 오기 전까지 좋은 날씨 누리시길 빌겠습니다.
ps)
많은 자영업자들이 코시국에 굉장히 힘들어 하십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이고요.
피자글을 굉장히 빨리 들고 온 이유가
조만간 나도 피자집을 자의든 타의든 그만둘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들과는 올해 말까지 상황을 지켜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 전에 제가 조금이라도 이런짓을 할수 있을때
조금이라도 더 해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이유로
생각이 나서 바로 실천을 하거 같습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자영업자분들
힘내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