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게에 썼던 글입니다.
피자 파는 아재입니다.
이거 보고 저도 흠짓....
4년 전 쯤
저의 가게 옆 고시원에서 사는 젊은 친구가 있었습니다.
가끔 주문하러 와서 얼굴을 알고 있었습니다.
언제 부턴가 피자를 찾으러 오던 친구는 배달로 주문을했고
항상 저런식의 추 후 입금을 한다는 내용
사정이 어려워서 그런가 보다
하고
한판 버린다는 생각으로 가져다 주었습니다.
약속일 정확한 입금
두어번 더 그렇게 외상을
마지막 날
약속보다 늦게
200원 덜 보내서,
바로 손절
자기 돈 아까워 하면서
남돈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 극혐이라
바로 칼 손절
그 뒤로 가게 앞에 지나 갈때마다 날 훔쳐 보던
그 청년은 지금 뭐 할려나...
가끔 남의 돈에서 이체수수료때는 몰상식한 인간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