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가셨네요. 저렇게 배달되면 그냥 환불각 나올것같은데.
기분나쁠수도 있겠네 이게 아니라 저건 무조건 기분도 나쁘죠.
근데 요청사항 저렇게 달라는 사람도 있어요? 별애 별 놈 다있네
돈주고 파는건 서비스 달라고 못하겠던데
딱 재주문하니까 더 줘라 담에 또먹을께 이런건가?
그 와중에 글씨 이쁘게 쓰시네요 ㅎㅎ
같은 말을 해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상황이나 가치관이 다를 수 있죠 뭐
저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위트인데 여기 달린 댓글만 봐도 반반이니..
모두 만족할 순 없습니다 10명 중 5명만 만족하면 됩니다
오해는 풀면됩니다 풀죽지 마세요 :D
근데 이거 마이피라서 이 정도 반응이지
유게나 다른 사이트에 올리셨으면 사장님 욕 오지게 박혔을 겁니다
실수 하신거 같네요. 윗분 말씀처럼 본문의 '주고도 욕 먹는다' 도 저 손님이 이 마이피글을 본다면 기분이 좋진 않을거 같습니다.
저도 사장님 응원하는 입장이라 글 남겨 봅니다
억- 어제 본 그 글의 손님이시군요. 줘도 혹은 안 줘도 말썽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들었었는데..
역시나 근처라서 시켜먹기는 하는데, 가게에 대해서- 주인장님에 대해서도- 전혀 기억하고 있지 못하는 분이 맞았던 거 같네요.
위의 대대글로 달아두신 거처럼 이 부분은 장사하시면서 겪는 어쩔 수 없는 마찰들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서로의 의도를 좋게 좋게 이해하면 좋겠지만, 말씀하신대로 사람 마음이 그게 아니고 또 글문 몇 자로는 파악할 수 없는 게 사람의 한 길 속 아니겠어요. 이런 건 루리웹이나 인터넷 상의 댓글싸움으로도 많이 겪잖습니까. 그냥 그런 일상의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아무튼 어제 고민하시던 부분은 그다지 반갑지 않은 결말이긴 하지만, 이렇게라도 풀렸으니 그거라도 다행이라고 생각해야죠. 힘내세요! ^^
코로나가 창궐한 이후로 여러 번 사장님 글을 봤고 마음 속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사장님은 분명 좋은 분이지만 마음의 날이 쉽게 곤두서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가끔 들더라구요.
지금처럼 심리적 소모가 큰 상황에 처한 걸 위로 드리고, 열정, 선의 같은 것도 시간 당 비축량이 한정되어 있는 자원으로 설정해서 정중하되 피로감을 최소화하는 방향을 모색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