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큰 비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행이도 전 조금 피해를 보았네요~
비가 많이 내린 다음날 비는 약하게 계속 내리고
가게 차단기가 하나씩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앞집 가게가 약간 내려간 1층이라 비 피해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펌프를 돌릴 전기를 빌리러 왔습니다.
같이 살아야 겠다는 생각에 살아있는 콘센트를 끌어다 드렸습니다.
몇 시간이 지나니 그 쪽도 차단기 떨어졌네요.
그 사장님, 평판이 안좋아 아무도 안 도와줬지만
저는 나름 열심히 도와 드렸는데 고맙다는 소리 한번 못 들었네요.
제가 일부러 차단기를 내린것도 아닌데,,,
이해는 되지만,그 눈초리를 잊지 못하겠습니다.
가게 근처에 지하에 스포츠 센터를 운영하는 분이 왔습니다.
반갑게 생사 여부를 물어보니
피해가 아주 조금 있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안쓰러워
피자를 한판 꽁짜로 드렸습니다.
사진을 보니 조금 피해가 아닌거 같네요. ㅠㅠ
피해 크게 없으시다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