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서 열심히 야채를 손질하고 있었습니다.
가게 문이 열리고 첫 손님이 오셨습니다.
77세 어머님 손님입니다.
피자를 주문 하시고,
자꾸 말을 걸어 옵니다. ㅎㅎㅎ
30분 동안
어머님의 이것이 인생이다 들었습니다.
어머님들 이야기는 슬프고 재미있는 사연들이 많네요.
오래 사셔서 저보다 수 많은 경험들이 있으셔서 그런거 같습니다.
말씀 중에 중간 중간 추임새를 넣어 드립니다.
젊은 시절 자식 이야기를 하시다
눈물을 흘리시네요.
피자를 드리고
가시는 길 배웅을 합니다.
오늘 재수 나세요~~ 라고 인사를 해주시고 가셨습니다,
좋은 뜻 같습니다.
어머님도 꼭 건강하세요~~ 하고 저도 배웅 인사를 합니다.
혼자 있는 가게 제 홀 어머님께 전화를 드려야겠습니다.
잘 하셨습니다. 그 나이대 어르신에게 말상대는 참 귀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