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이야기다.
가게 이름으로 인스타를 한다.
그런데 거의 방치 수준이다.
몇 없는 팔로워, 팔로잉
남들 사는걸 궁금해 하지 않아 맞팔도 잘 안한다.
가끔 신발이나 농구 구경하러 가는 곳
인스타에 알람이 울린다,
누군가가 나를 태그를 했다고 한다,
예전 우리 가게 손님이 피자글에 날 소환을 했다.
역시나 가끔 sns나 커뮤에 돌아 다니는 내 피자글이다
쿨타임이 돌았나 보다, 글이 다시 도나 보다.
몇번 다른 분이 내글을 알아 보고 태그를 하신적이 있다,
다른 커뮤에 올라왔다고 연락을 받은적도 있었다
하지만
단 한번도 그 글이 내것임을 알린적이 없었다
이번에는 글과 댓글들을 읽어 보았다,
가게의 위치를 물어 보는 사람이 제법 있었다,
그래서 거의 밑에 있는 댓글에 댓글을 달았다.
"여기 망했어요"라고 적었다.
갑자기 팔로워가 늘어났다.
물론 엄청나게 늘거나 하지 않았지만
한풀 꺽이 글이라
방치 수준의 계정치고는 ㅎㅎ
그런데,,,
그 글을 통해 몇몇 예전의 나의 손님들을 만나게 되었다,
세상이 쫍은건지
SNS가 대단한건지,,,ㅎㅎ
무척이나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