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너무 좋은 날이였다.
아침 알람이 울린다.
나이키 응모 알람이다.
결과는 꽝!!
오늘은 가게를 가는 마지막 날이 될꺼같다.
건물주와 만나기로 한 날이다.
가게를 그만두고 달라진 점은
반지와 시계를 다시 하고 다닌다.
이제 음식은 안 만지니 가능히다.
건물주님
아오....
말이 달라졌다.
집기는 자기가 치워준다고 생색내며
큰소리 치더니 결국 내가 돈주고 다 치웠다.
집에 오는 길
시간이 남아 가리봉에 갔다.
요즘 가산이라고 하는데
동네 이름이 가리봉이 더 어울린다.
살까 말까 고민을 했다.
집에 비슷한 옷이 생각이 나서
내려놓고 스파 브랜드로 갔다.
스파 브랜드 매장에서 반바지 둘러 보다 또 집에 엄청 많은 스타일만 고르는 모습에 장사때가 덜 빠진거 같아 그냥 나왔다.
마누라 심부름을 하고
커피를 물며 집에 왔다.
저녁을 먹고
운동삼아 도보 배달 알비를 했다.
1시간 30분 동안 2900원씩 4개
운동겸이 아니면 안하는게 낫겠다 ㅋㅋㅋ
오늘 밤은 뭔 영화를 보나...
아직은 백수 생활이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