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집 사장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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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일기] 백수 16일 차 (4) 2023/03/19 PM 08:06

오늘은 미친 일정이이였다.

 

 

친구 아들 녀석이 일출이 보고 싶다는 지나가는 말의 소원을 이뤄주기로 했다.

동해는 내기 며칠 전에 다녀 왔으니 가까운 서해로 가기로 약속을 했다.

 

그나마 서해 일출 스팟인 왜목마을을 도칙지로 정했다.

 

새벽 4시 10분 출발!!

 

친구집인 광명에 도착해서 친구차로 합승

 

두시간 조금 넘어 도착한 왜목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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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세상에 안개가....

 

 

 

 앞이 안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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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지길 원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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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사이로  날이 환해져서 하늘을 보니

저기 해가 보인다.

 

이게 일출이야??

 

 

아직도 시간은 아침 7시 30분

가게를 연곳도 없고 짙은 안개로 할께 없으니

미친척하고 그냥 영종도로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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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안 해변으로 왔다.

빵집으로 달려가 허기진 배와 떨어진 카페인을 채우고 일행들과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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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데 배가 더 나와보이냐...ㅠㅠ

 

 

시간아 남아 인천 공항에 가서 공항 굿즈를 사고

내가 백수된 기념으로 친구가 밥을 대접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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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여기 뭔데 웨이팅이 기냐 ㅠㅠ

 

사준다고 하니 싫은 소리 안하고 버텼다.

음식 장사를 해서인지 먹는 행위에 애착이 없어,긴시간을 기다리며 먹는다는게 너무 곤욕스럽다.

그래도 일행이 있으니 폰이나 하면서 기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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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좋아한다고 꼭 사주고 싶다고 해서 왔는데,

너무 잘 먹었다.

내가 사랑라는 가족과 제일 친한 친구녀석 가족들도 함께 하니 더 즐거운 시간이였다.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와 씻고 잠시 자다 일어났다.

 

피곤해서 쓰러진 마누라는 출근 하니 내비려 두고

아들이랑 좀 있다 컵라면이나 하나 하고 오늘은 그냥 이렇게 마무리 해야겠다.

 

늙어서 노는 것도 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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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꼴통    친구신청

와 회사발 지리네요.

저렇게 주는 곳도 있구나...회 땡기넹 ㅠㅠ

피자집 사장놈    친구신청

물회 사발이라
밑에는 물하고 야채가 많아요 ㅎㅎㅎ

부사장    친구신청

피자집 사장놈    친구신청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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