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견한 노다지를
당근에 올리니 몇개씩 팔리고 있다.
어찌 된게 새옷보다 중고가 더 잘팔린다.
시세를 좀 더 올려도 되나보다 ㅎㅎㅎ
여튼 저녁먹고 집앞에 당근 하러 나갔다 왔는데
덥다.
습하고 덥고, 짜증나는 날씨다.
핸드폰을 보니
내가 잊고 있었다.
집과 차 그리고 나이키 되팔이 한다고
나이키 매장만 돌아 댕기니...
이 온도에 피자집 하고 있었으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이런 날 불 앞에 있는 요식업자들
그리고 밖에서 일하시는 현장직원들은
죽어 나가는 날이다.
내가 잠시 너무 편하게 살았나보다.